우리 망월산악회의 회원인 51회 전삼영후배, 49회 정호진, 김광섭선배님의 인수봉 등정을 무사히 마침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특히 이번산행을 주도한  51회 전삼영 아우님의 열성은 어떤일이나 매니아의 기질을 가진 야성의 사나이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였으며 출발초기부터 필자나 다른동문들이 특히우려한 84kg의 김광섭형님의 분전은 본인왈" 빼대있는 집안사람이라서 등산도 잘한다는 괴론" 과 영원한 49회 산악대장 정호진형님의 인수봉등정중반에 과도한 스트레스로 혈압상승으로  죽을쁜 했다는 이야기 .... (성님 술좀적게드소.. 다.. 과음에서 오는 것같습니다.)

특이 우리 산악회 내에서 이러한 바위타는 친목을 다지도록 불을 지펴주신 37회 이호영 선배님의 그동안 노고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또한 선배님의 산경헙담과 지고하신 후배사랑은 우리들에게 삶을 더욱 숙연하며 깊은 철학적인 삶을 생각케해 주어서 너무고맙습니다.  

사실 본인은 어제 동대문에서 위의 3동문님과 이호영선배님, 정종근선배님과 뒤풀이 자축회에 참가하게되어... 악천후속에서 처음으로 도전한 산행에서 여러 에피소드를 들어면서 본인들이 전하기가 쑥스럽다고 해서 제가 대신 총대 메고 이글을 올리게 되었음을 양지하여 주시기 비랍니다...  끝으로 회사일로 끝까지 등정하지 못한 정태년 선배님도 수고많이 했습니다.

                    망월산악회   50회 박봉식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