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 망월산악회 
| 제목 | 신년산행은 관악산으로부터... |
|---|---|
| 글쓴이 | 송창환(47) [ chsong04270@hanmail.net ] |
| 작성일 | 2003-01-06 |
영하15.5도의 날.(체감온도 영하 20여도라?)
관악산을 향해 서울대입구에 모였다.
70(?)여명이 참가. 산행을 시작.
역시 산은 산이라...
오르는데는 필히 있는 깔딱고개.
그러나 그렇게 힘듬없이 오른다.
눈내린 이 산길...
사그락사그락 뽀득 뽀드득 사각사각 뿌지득 뿌찍 뻐떠득...
이런 소리를 느꼈습니까?
엔돌핀이 쏟아진다...저절로...
우리를 반긴다.
즐거움이 이런 것인가...
선배님, 동기님, 후배님. 모두들 좋아라 즐기네.
아이젠도 필요없지만 안전을 위해 전부 착용을 하고...
눈이 있는 곳에 이리 쉬이 오르기는 보통인을 어렵다.
연주대를 뒤로 하고 관악사지에서 모여 점심을 한다.
훈훈한 정이 넘치네.
소주는 약방의 감초.
따끈한 국물이 반기듯 마시고 펀다.
갖고온 김밥은 꽁꽁 얼어 제대로 손도 안되고
컵라면 맛이 죽인다.
아~! 그맛을 누가 알라....
산행의 즐거움이 이것이라!
하산하여 사당역 5번출구 가까이에 있는 '춘하추동'에
모여서 2002년도 정기총회와 식사를 ...
총회보고에서...
윤정길회장님의 인사, 2002년도 감사보고(45회 유맹석 선배님),
2003년도 산악회를 끌고가실 신임회장 40회 신경조 선배님을
선출, 인사말씀도 듣고...(38세대가 지나가고 40세대 들어섰다?
그리구 49회가 40세대라 넘 좋아할 것이라?)
33회 서병제 선배님의 말씀도 듣고.
36회 김동해 선배님을 명예회장으로 추대.
38회 전임회장인 윤정길 선배님을 고문으로 모시고,
2003년도 집행부 임명, 간단한 소개.(존칭 생락)
수석부회장 41회 윤진섭
부회장 41회 이재곤, 42회 박정근, 43회 한병락
44회 이양우, 45회 김형만
총무부장 43회 김 정걸 유임시키고
부총무 47회 김상현, 50회 박봉식, 55회 김영대
산행대장 44회 한원호 유임되고
부대장 49회 정호진, 51회 전삼영, 54회 김진생,
56회 김창민
홍보부장 49회 이남수 유임
감사 45회 유맹식 유임
산행대장의 설명도 듣는데...
거듭 언급... 安全 安全...필히 명심!!!!
2003년도 계획엔 근교산행은 예전과 같고
원거리산행은 12번에서 6번으로 줄이고
6월엔 합동산행.
8월엔 해외로
2월 산행은 2월9일로(설날 연휴로 조정)
3월은 2, 4째주로...
시산제는 3월9일로 축령산에서...
지리산 종주산행은 6월 6일에서 8일
기타 건의 사항은
홍보부장인 49회 이남수가 2002년 망월 사랑의 힘으로
12월 23일 브니엘의 집 방문 1백만원을 전달.
2003년도는 매번 산행 때 한편의 시를 낭독하겠다고...
1월의 주제:
바위
청마 유치환
내 죽으면 한 개 바위가 되리라.
아예 애련(愛憐)에 물들지 않고
희로에 움직이지 않고
비와 바람에 꺾이는 대로
억년 비정(非情)의 함묵(緘默)에
안으로 안으로만 채찍질하여
드디어 생명도 망각하고
흐르는 구름
머언 원뢰(遠雷)
꿈 꾸어도 노래하지 않고,
두족으로 깨뜨려져도
소리하지 않는 바위가 되리라.
다른 안건은
-가까운 쪽으로 자리를 마련해 주면 좋겠다.(누구가
말씀하셨는 지?)
-휴대용마이크를 구입해 (모든 이야기가 제대로 전달되기 위해서)
주면 좋겠다.(47회 송)
-일년 산행계획에 참가하는 분들을 위해 이벤트조로
개근상(?)주면 어떻는지?(47회 송)
37회 안석호 선배님께서 "망월산악회를 위해 동고는 하나다" 외치고
모두들 환호한다.....
참 빠져버렸네.
오늘은 참 뜻 깊은 날이다. 엄정행 선배님도 오시고 해서...
마지막으로 교가 제창과 응원가로 하고 자리를 뜬다......
이 만남에 헤어짐을 아쉬워하네...
항상 그렇지?
그래 갈 사람들은 알아서 가면 되는 것...
헤어지고 또 모이고...
이 밤을 못내 아쉬워 하네...
[관악산 산행사진 15매 갤러리에]
관악산을 향해 서울대입구에 모였다.
70(?)여명이 참가. 산행을 시작.
역시 산은 산이라...
오르는데는 필히 있는 깔딱고개.
그러나 그렇게 힘듬없이 오른다.
눈내린 이 산길...
사그락사그락 뽀득 뽀드득 사각사각 뿌지득 뿌찍 뻐떠득...
이런 소리를 느꼈습니까?
엔돌핀이 쏟아진다...저절로...
우리를 반긴다.
즐거움이 이런 것인가...
선배님, 동기님, 후배님. 모두들 좋아라 즐기네.
아이젠도 필요없지만 안전을 위해 전부 착용을 하고...
눈이 있는 곳에 이리 쉬이 오르기는 보통인을 어렵다.
연주대를 뒤로 하고 관악사지에서 모여 점심을 한다.
훈훈한 정이 넘치네.
소주는 약방의 감초.
따끈한 국물이 반기듯 마시고 펀다.
갖고온 김밥은 꽁꽁 얼어 제대로 손도 안되고
컵라면 맛이 죽인다.
아~! 그맛을 누가 알라....
산행의 즐거움이 이것이라!
하산하여 사당역 5번출구 가까이에 있는 '춘하추동'에
모여서 2002년도 정기총회와 식사를 ...
총회보고에서...
윤정길회장님의 인사, 2002년도 감사보고(45회 유맹석 선배님),
2003년도 산악회를 끌고가실 신임회장 40회 신경조 선배님을
선출, 인사말씀도 듣고...(38세대가 지나가고 40세대 들어섰다?
그리구 49회가 40세대라 넘 좋아할 것이라?)
33회 서병제 선배님의 말씀도 듣고.
36회 김동해 선배님을 명예회장으로 추대.
38회 전임회장인 윤정길 선배님을 고문으로 모시고,
2003년도 집행부 임명, 간단한 소개.(존칭 생락)
수석부회장 41회 윤진섭
부회장 41회 이재곤, 42회 박정근, 43회 한병락
44회 이양우, 45회 김형만
총무부장 43회 김 정걸 유임시키고
부총무 47회 김상현, 50회 박봉식, 55회 김영대
산행대장 44회 한원호 유임되고
부대장 49회 정호진, 51회 전삼영, 54회 김진생,
56회 김창민
홍보부장 49회 이남수 유임
감사 45회 유맹식 유임
산행대장의 설명도 듣는데...
거듭 언급... 安全 安全...필히 명심!!!!
2003년도 계획엔 근교산행은 예전과 같고
원거리산행은 12번에서 6번으로 줄이고
6월엔 합동산행.
8월엔 해외로
2월 산행은 2월9일로(설날 연휴로 조정)
3월은 2, 4째주로...
시산제는 3월9일로 축령산에서...
지리산 종주산행은 6월 6일에서 8일
기타 건의 사항은
홍보부장인 49회 이남수가 2002년 망월 사랑의 힘으로
12월 23일 브니엘의 집 방문 1백만원을 전달.
2003년도는 매번 산행 때 한편의 시를 낭독하겠다고...
1월의 주제:
바위
청마 유치환
내 죽으면 한 개 바위가 되리라.
아예 애련(愛憐)에 물들지 않고
희로에 움직이지 않고
비와 바람에 꺾이는 대로
억년 비정(非情)의 함묵(緘默)에
안으로 안으로만 채찍질하여
드디어 생명도 망각하고
흐르는 구름
머언 원뢰(遠雷)
꿈 꾸어도 노래하지 않고,
두족으로 깨뜨려져도
소리하지 않는 바위가 되리라.
다른 안건은
-가까운 쪽으로 자리를 마련해 주면 좋겠다.(누구가
말씀하셨는 지?)
-휴대용마이크를 구입해 (모든 이야기가 제대로 전달되기 위해서)
주면 좋겠다.(47회 송)
-일년 산행계획에 참가하는 분들을 위해 이벤트조로
개근상(?)주면 어떻는지?(47회 송)
37회 안석호 선배님께서 "망월산악회를 위해 동고는 하나다" 외치고
모두들 환호한다.....
참 빠져버렸네.
오늘은 참 뜻 깊은 날이다. 엄정행 선배님도 오시고 해서...
마지막으로 교가 제창과 응원가로 하고 자리를 뜬다......
이 만남에 헤어짐을 아쉬워하네...
항상 그렇지?
그래 갈 사람들은 알아서 가면 되는 것...
헤어지고 또 모이고...
이 밤을 못내 아쉬워 하네...
[관악산 산행사진 15매 갤러리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