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9시 엠비씨 뉴스시간에 관악산을 배경으로 한
취재뉴스를 본 후 산행일기를 써야제 하면서...
그만 하는 것이 있어 못올리고
이렇게 아침에 잠시 시간을 내어 ...
60 여명의 동문이 모여 마지막 가을의 산행을 했다.
역시 관악은 바위가 많지만 산 주위를 보면 볼수록
더 할 나위없이 경관이 좋다.
지난 여름의 산행 때완 완연히 다른 산행.
쉬이 올라 갔지만...
넘 사람들이 많아 러쉬로 턱턱 치고 가는 게 넘 밉고... 그런 걸
느낄 수도 있었고
점심은 연주암을 가기 전에
옛날 절터에 잘 닦아놓은 넓은 곳에서 모처럼 다 모이어
식사를 했다.
옹기종기 모여 그러니껜 초등학교 시절의 소풍온 것처럼
히이야, 동상들과 같이 김밥, 족발, 부친개, 계란 후라이,
씬 김무치, 컵 라면...등등 이런 것으로 넘 맛있게 하고
거어다가 소주는 약방의 감초.
부족한 나머지 어디에 더 갖고 있는지 물어보기 일쑤.
추우니 넘 잘 넘어 간다나~~~
햇빛이 구름에 살짝 나오면 추위는 어디로 갔나 하지만
가리우질 땐 넘 추워...
33회 명예회장님인 최홍식 형님의 산행 인사가 있은 후 형님께서
추위를 잊게 하기위해 좋은 운동을 아르켜 주시며 전부 일체가 되어
잘 따라서 하시더라구요.....
일부는 연주암으로 해 구세군 능선으로 해 하산,
일부는 그 절터로 해 하산.
땅이네 집에서 이날의 마지막 즐거움...
선배님을 모시고 한 잔 걸치고...
역시 막걸리, 서울 쌀로 만든 장수막걸리가 좋터라.
최 홍식 선배님께선 후배들을 위해 이날에 또 헌금을 하시고..
항상 후배들의 모습에 뿌듯하신 것 같았다.
여기엔 항상 영만 형님께서 제일 좋아하시는 모습.
만남에 우찌 한잔 못하라...더 많이 하시는데...
막걸리에 소주는 마다 못해 또 마시는 여러 동문들.
추위에 들어가는지 먹는지도 모르게 마시고 먹는다.
이날은 땅이네 가게가 넘 붐비어 바깥에서 한잔을 할 수
밖에 없어 추위와 싸워야 했다는 게 흠.
그러나 빨리 조ㅇ을 칠 수 있어 넘 좋았다.
45회 형님들은 시키시는 대로 목욕을 하시고 조인하였다.
(그냥 가신 줄 알았더니만서도... 그래도 오셨더라)
큰 행님들께서 먼저 자리를 떠시고...
영만 행님은 김근 후배를 불러싼네. (와 그랬을까?)
일부는 먼저 자리를 빠져 나와
과천역에서 천기 형을 만나러 가고...
오늘을 여어서 마감.
선후배님들께서 많이 마셨는 지 몰겐네.
그래도 선배님들을 보게 되니 항상 뿌듯하게 느껴진다.
안홍 형님은 동해형님과 먼저 하산하여 가뿌리고,
그래도 안홍 형님은 후배가 좋은 지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하시지.
제곤 형님은 항상 우리 후배들을 넘 좋아하네.
저기에 모인 후배들이 앞날의 일꾼이라 하면서...
원호형은 동상들이 넘 좋아 잘 마시고 즐거워 하는 모습.
(형수님은 먼저 댁으로 가시고)
잘 이끌어주시는 마음과 그모습에 항상 감사.
형만 형은 48회 성수 후배 안 식구에 대한 미인 찬사 넘치네.
정걸 형님도 넘 많은 수고에도 찬사를 보냄더..
이 자리에서 형님께썬 총무 자리 광고함에 넘 재미있는 표현!
이건 힛트감이네.
(선후배님들에 대해 언급을 할라해도 다 잘 모르니 우째야
합니까만 이해들 해주시이소.빨리 익혀 올려드리겠슴더.)
모처럼 그러니 산행을 못한 지 두달이 되었던 후의 만남이
넘 좋았다.
48회 30주년 홈 캄잉 행사로 11월3째주 산행을
4째주(월악산)로 연기하고...
그리고 금년의 마지막 산행은 북한산을 기대하며.
다음 달 두째주라나...(47회 허심회 :회장 김 상현/산행과
중복이 되지만...)
금년을 보내ㅁ을 아쉬워 하지 않게 많이 참가하시기를 기대하며...
또 많은 재미있는 꺼리(?)가 있을 걸 기대하며....
많이들 오이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