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 망월산악회 
| 제목 | [등산상식3] - 등산 예찬론 |
|---|---|
| 글쓴이 | 망월산악회 [ mangwolmt@hanmail.net ] |
| 작성일 | 2002-06-01 |
어떤 의사의 등산 예찬론을 옮겨 실었습니다.
## 주말마다 등산 심신 맑아져 ##
나는 등산 예찬론자다. 본격적으로 산에 오른 것은 1986년부터다.
담배를 끊은 후 토요일 오후와 일요일에 열심히 산을 찾아 다녔던 기억이 난다.
이제 20년 가까이 산을 다니다 보니 국내는 물론 해외의 명산들까지 많은 산들을 올랐다.
최근에는 연세의료원 산악회를 통해 백두산에 갔는데 그때의 감격은 지금도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다.
산을 배우는 것만큼 좋은 경험과 학습은 없다.
산을 통해 자연의 위대함과 아름다움, 그리고 경외심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규칙적인 등산은 좋은 공기를 맘껏 마실 수 있어 스트레스 해소에 좋으며 더불어 마음이 신선해진다. 그리고 하체가 튼튼해지고 폐활량이 증가하는 등 전신을 건강하게 해준다.
단적인 예로 지난해 열린 춘천마라톤 대회에서 짧은 연습기간에도
불구하고 처음 출전해 풀코스를 완주했다.
주위에서 모두 놀라는 눈치였지 만 등산의 효과는 그만큼 탁월하다.
등산 예찬론자인 내가 꼽아본 장점 몇 가지를 소개하고 싶다.
- 우선 인원제한이 없다. 테니스나 골프처럼 제한된 인원이 필요하지 않다
- 혼자면 혼자인 대로 좋은 것이다.
- 운동환경 또한 최상급이다. 실내수영처럼 수질상태에 영향을 받지도 않는다. 대기 및 환경오염의 염려 없이 언제나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다.
- 비용도 안든다. 배낭에 물통 한개와 사탕 몇개 그리고 우의 하나만 넣으면 그만이다.
- 다른 운동과 같이 점수나 등수에 연연하지 않는다. 점수나 등수는 스트레스를 가중시킬 수 있다.
- 마지막으로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다. 나 역시 최근 들어 아내의 건강을 생각해 자주 함께 등산한다.
나의 올해 계획은 히말라야의 베이스캠프까지만이라도 등반하는 것이다. 더 많은 체력보강과 함께 많은 준비가 필요하겠지만 작은 도전정신으로 꼭 이루고 싶다. 그래서 더욱 건강한 의사로 남고 싶다.
/이재승·연대의대 교수/
발행일2002년 01월 30일
## 주말마다 등산 심신 맑아져 ##
나는 등산 예찬론자다. 본격적으로 산에 오른 것은 1986년부터다.
담배를 끊은 후 토요일 오후와 일요일에 열심히 산을 찾아 다녔던 기억이 난다.
이제 20년 가까이 산을 다니다 보니 국내는 물론 해외의 명산들까지 많은 산들을 올랐다.
최근에는 연세의료원 산악회를 통해 백두산에 갔는데 그때의 감격은 지금도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다.
산을 배우는 것만큼 좋은 경험과 학습은 없다.
산을 통해 자연의 위대함과 아름다움, 그리고 경외심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규칙적인 등산은 좋은 공기를 맘껏 마실 수 있어 스트레스 해소에 좋으며 더불어 마음이 신선해진다. 그리고 하체가 튼튼해지고 폐활량이 증가하는 등 전신을 건강하게 해준다.
단적인 예로 지난해 열린 춘천마라톤 대회에서 짧은 연습기간에도
불구하고 처음 출전해 풀코스를 완주했다.
주위에서 모두 놀라는 눈치였지 만 등산의 효과는 그만큼 탁월하다.
등산 예찬론자인 내가 꼽아본 장점 몇 가지를 소개하고 싶다.
- 우선 인원제한이 없다. 테니스나 골프처럼 제한된 인원이 필요하지 않다
- 혼자면 혼자인 대로 좋은 것이다.
- 운동환경 또한 최상급이다. 실내수영처럼 수질상태에 영향을 받지도 않는다. 대기 및 환경오염의 염려 없이 언제나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다.
- 비용도 안든다. 배낭에 물통 한개와 사탕 몇개 그리고 우의 하나만 넣으면 그만이다.
- 다른 운동과 같이 점수나 등수에 연연하지 않는다. 점수나 등수는 스트레스를 가중시킬 수 있다.
- 마지막으로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다. 나 역시 최근 들어 아내의 건강을 생각해 자주 함께 등산한다.
나의 올해 계획은 히말라야의 베이스캠프까지만이라도 등반하는 것이다. 더 많은 체력보강과 함께 많은 준비가 필요하겠지만 작은 도전정신으로 꼭 이루고 싶다. 그래서 더욱 건강한 의사로 남고 싶다.
/이재승·연대의대 교수/
발행일2002년 01월 30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