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 망월산악회 
| 제목 | [등산상식2] - 산 뱀에 대하여 |
|---|---|
| 글쓴이 | 망월산악회 [ mangwolmt@hanmail.net ] |
| 작성일 | 2002-05-31 |
■ 등산시 뱀에 관한 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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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뱀의 퇴치요령
뱀의 천적들이 많이 사라지고 부터는 뱀의 숫자가 엄청나게 많아졌다고 하며
그 피해 역시 매년 증가추세라고 합니다.
5월부터 9월까지는 등산갈때나 특히 야영이나 비박시는 각별한 주의를 요합니다.
산행중 뱀의 출몰 시 뱀은 자신의 몸집에 비해 수백배에 이르는 인간을 발견하면 대부분 신속히 달아납니다. 그러나 독사종은 자신의 독성을 과신하여 달아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뱀은 사람을 물려고 의도적으로 다가오거나 따라오지는 않으니 너무 놀라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뱀을 발견하였을 시 공포에 떨며 무서워하는 이가 있는 반면 발견한 뱀을 잡으려는 이가 있습니다, 사냥의 본능, 물질의 유혹, 자신의 용기를 과시하기 위해서 등등... 그러나 발견한 뱀을 되도록 잡으려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그 순간이 삶과 죽음의 갈림길 일수도 있습니다.
뱀을 만나면 도구를 이용하여 뱀을 위협하여 달아나게 하거나, 도구가 없다면 한발 물러서서 잠시 기다리면 뱀은 신속히 달아날 것입니다. (*등산갈때는 스틱을 지참합시다.)
우리나라의 뱀 중 능사는 원천적으로 야행성인 뱀으로 야행이동 활동합니다. 기타 뱀은 주로 주행성입니다. 그러나 8월의 더위가 시작되면 독사종(칠점사, 까치 살모사, 불독사)은 야행 활동합니다. 8월의 더위는 35도 내외로 매우 고온입니다. 상대적으로 고온에 노출되면 뱀은 매우 위험합니다. 낮에는 고온이므로 활동하기 힘든 뱀은 주로 열대야 현상이 일어나는 밤에 활동하는 것입니다.
독사는 천적과의 접축 시 위협적으로 한번 무는 경우와 천적이 자신의 몸을 고통스럽게 할 때 강하게 물고 입을 크게벌려 다시한번 강력하게 무는 경우로 나눌수 있습니다. 따라서 독사가 자신을 물은 것을 알았을 시 뱀이 발에 발펴 있을 시 발을 속히 들어서 심하게 또는 재차 무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뱀은 낙엽속이나 풀섶에 숨어 있는 경우가 많으니 산행중이나 휴식중에 특히 주의를 요합니다.
바위 사이, 돌 무더기, 폐 비닐 밑, 머루나 다래등 먹이가 있는곳이나 습기가 많은 곳에는 뱀이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항상 스틱이나 지팡이를 휴대하고 확인하는 것을 습관화하여야 합니다.
뿐만아니라 목이 긴 등산화를 꼭 착용해야 할것이며 야영시나 비박시는 꼭 백반가루나 담배가루를 주위에 뿌려두는것도 잊지마시도록......
배낭에 종을 달고 다니는것은 치악산의 꿩의 보은의 전설에서 유래되었는지 모르지만
뱀은 종소리를 들으면 도망간다는 말이 있지만 꼭 종소리뿐만이 아니라 사람의 발자국소리등 인기척만 나도 대부분은 도망갑니다. 종을 달고 다닌다는 것은 뱀이 금속 소리를 싫어하기 때문이죠.. 사찰에 가면 추녀밑에 풍경을 달아 놓습니다.
백분 한덩어리쯤은 반드시 배낭 좌우측에 있는 그물망에 넣어 가지고 다니십시요???
가격이 매우 쌉니다. 500원 어치면 ...
꼬린 오징어 냄새도 아주 싫어 합니다. 1마리 1~2천원 정도
야영시에는 담배가루나 백분가루. 석유냄새나는 스프레이식 살충제를 주변에 좀 뿌리십시 요...
* 몸 보신하신답시고 뱀을 생식하시면 큰일납니다.
기생충이 등골까지 침투하면 생명이 위험합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뱀의 공격을 받았을 때
(일반적인 처치)
뱀의 피해를 보았다면 먼저 피해를 본 뱀이 독성인가 무독성 인가 확인하여 무독성일 경우 안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해부위의 상처를 확인하고 뱀의 이빨자욱이 여러개(5개 이상)라면 무독성의 뱀에게 물린 것이며 두개나 한개라면 독사일 가능성이 높습니다.(*원천적으로 독사의 독니는 2개 이나 1개의 독니는 손상되고 1개의 독니를 지니는 경우가 있음)
독성일 경우 물린부위를 손으로 만지거나 문지르지 마십시오. 독의 침투가 더욱 빨라집니다.
물린 부위를 확인하여 독사의 피해로 확인되면 독니의 침투부위가 부어오르기 전 즉시 입으로 최대한 독을 빨아내야 합니다. 독의 침투 양에 따라 피해의 크기가 달라집니다. 즉시 입으로 최대한 독을 빨아내면 매우 효과적입니다.
위의 응급처치와 병행하여 물린부위에서 심장쪽으로 독이 속히 이동하지 않도록 피해 부위에서 심장쪽으로 10~15cm 부위를 끈으로 묵어 주어야 합니다. 이때 너무 심하게 묵어 혈액의 이동을 완전히 차단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상의 응급처치와 병행하여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가장 가까운 곳의 해독제 보유 의료기관의 연결을 위하여 신속히 현 위치를 파악하고 119 등에 구조요청을 해야 합니다.
(*독사 해독제는 대부분 뱀 서식지 부근의 시,군 단위 병원에서 취급합니다.)
(전문의의 말씀 ---의학박사 정종영---)
현재 전세계적으로 2700종 이상의 뱀이 분포하고 있으나 그중에서 독사는 약 560여종이며 ,주로 코브라과, 바다뱀과, 살무사과로 분류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살무사과에 속하는 살무사( 원명 殺母蛇 ),북살무사가 서식하고 있다.
독사에 물리는 환자가 발생하는 시기는 대부분 야외활동이 활발한 4월에서 10월사이이다. 독사에 물리는 부위는 대부분 팔과 다리인데, 다리가 2/3이고 팔이 1/3이다. 뱀의 독은 국소에 출혈과 괴사를 일으키는 출혈독과 중추신경을 마비시켜 근육을 이완시키는 신경독이 대부분이나, 그외에도 여러 다른 독성분이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다.
*병원에 도착하기전까지 응급처치
1. 환자를 뱀이 없는 곳으로 옮긴다음, 환자를 눕히고 안정시켜 움직이지 않도록 한다. 흥분하거나 걷거나 뛰면 독이 더 빨리 퍼진다. 팔을 물렸을 때는 반지와 시계를 제거한다. 그냥두면 팔이 부어오르면서 손가락이나 팔목을 조인다.
2. 가능하면 문 뱀의 종류가 무엇인지 알아낸다. 뱀을 잡았으면 병원으로 가져간다.
3. 물린 부위를 움직이지 않게 고정하고 심장보다 아래에 둔다. 물린 부위를 많이 움직일수록 독이 더 빨리 심장쪽으로 퍼진다.
4. 환자에게 먹거나 마실 것을 절대 주지 말라. 특히 술은 절대 금기이다. 술은 독을 빨리 퍼지게 한다.
5. 물린 부위가 붓고 아프거나 독성 증상이 나타나면 물린 부위에서 5-10cm 정도 심장 쪽에 가까운 부위를 넓은 끈이나 고무줄, 손수건으로 묶어서 독이 퍼지는 것을 지연시킨다. 일단 묶었으면 다시 풀었다 묶었다 하지 않아야 한다. 아래부위에 맥박이 잘 뛰는지 수시로 검사해보아야 한다. 물린지 30분이 경과한 후에는 묶어도 효과가 적다.
6. 물린지 15분이 안되면 입으로 상처를 빨아내어 독을 최대한 제거한다. 특히 병원이 1시간 거리 이상 떨어져 있으면 반드시 빨아내야 한다. 즉시 빨아내면 주입된 독액의 반 이상을 제거할 수 있다. 물린지 30분후에는 빨아내도 효과가 없다. 상처가 없는 사람은 빨아낸 독을 삼켜도 된다. 독의 주성분인 단백질은 위산에 의해서 파괴되기 때문이다.그러나 구내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시도해선 안된다.
7. 독액을 빨아내기위하여 물린 부위를 칼로 절개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지않다. 경험이 적은 사람이 소독이 안된 상태에서 절개하면 합병증이 많이 발생하며 그냥 빨아내는 것과 칼로 절개하고 빨아내는 것과 큰 차이가 없다.
8. 얼음을 수건에 싸서 냉찜질을 하는 것은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으며, 적으나마 독이 퍼지는 것을 지연시키는 효과도 있다. 하지만 직접 얼음을 상처에 대거나 얼음물에 팔다리를 담그면 안되는데, 왜냐하면 조직괴사를 더욱 심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병원에서의 치료 방법
1.가장 중심이 되는 치료법은 항독소혈청의 주사이다. 독사에 물렸을때의 치료 대책은 세계각국이 모두 항독소혈청에 의한 요법에 의존하고 있다. 항독소혈청은 말에게 뱀독을 주사하여 만든 항체인 말혈청을 사용하는데 뱀독의 성분이 독사의 종류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이 항독소혈청에 의한 치료대책상 곤란한 점이 있다. 원칙적으로 혈청은 같은 종류의 뱀독으로 만든것 만이 유효하고 치료에 쓸수 있다. 즉 살무사에 물린경우 살무사의 독으로 만든 혈청주사 만이 효과가 있고 다른 뱀독으로 만든 혈청은 대용할수 없다.그래서 요즘은 여러 종류의 독사들의 뱀독을 주사하여 만든 혼합혈청을 사용하기도 한다. 항독소혈청의 주사에는 반드시 피부반응 검사를 먼저 시행하여야 한다.
2.물린 상처에 대한 치료를 철저히 하여야 하는데 상처가 곪기 쉬우므로 상처를 소독하고 항생제를 투여하며 필요한 외과적 처치를 한다.
3.상처를 통해 파상풍에 감염될수 있으므로 파상풍 예방접종도 실시하여야 한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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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뱀의 퇴치요령
뱀의 천적들이 많이 사라지고 부터는 뱀의 숫자가 엄청나게 많아졌다고 하며
그 피해 역시 매년 증가추세라고 합니다.
5월부터 9월까지는 등산갈때나 특히 야영이나 비박시는 각별한 주의를 요합니다.
산행중 뱀의 출몰 시 뱀은 자신의 몸집에 비해 수백배에 이르는 인간을 발견하면 대부분 신속히 달아납니다. 그러나 독사종은 자신의 독성을 과신하여 달아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뱀은 사람을 물려고 의도적으로 다가오거나 따라오지는 않으니 너무 놀라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뱀을 발견하였을 시 공포에 떨며 무서워하는 이가 있는 반면 발견한 뱀을 잡으려는 이가 있습니다, 사냥의 본능, 물질의 유혹, 자신의 용기를 과시하기 위해서 등등... 그러나 발견한 뱀을 되도록 잡으려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그 순간이 삶과 죽음의 갈림길 일수도 있습니다.
뱀을 만나면 도구를 이용하여 뱀을 위협하여 달아나게 하거나, 도구가 없다면 한발 물러서서 잠시 기다리면 뱀은 신속히 달아날 것입니다. (*등산갈때는 스틱을 지참합시다.)
우리나라의 뱀 중 능사는 원천적으로 야행성인 뱀으로 야행이동 활동합니다. 기타 뱀은 주로 주행성입니다. 그러나 8월의 더위가 시작되면 독사종(칠점사, 까치 살모사, 불독사)은 야행 활동합니다. 8월의 더위는 35도 내외로 매우 고온입니다. 상대적으로 고온에 노출되면 뱀은 매우 위험합니다. 낮에는 고온이므로 활동하기 힘든 뱀은 주로 열대야 현상이 일어나는 밤에 활동하는 것입니다.
독사는 천적과의 접축 시 위협적으로 한번 무는 경우와 천적이 자신의 몸을 고통스럽게 할 때 강하게 물고 입을 크게벌려 다시한번 강력하게 무는 경우로 나눌수 있습니다. 따라서 독사가 자신을 물은 것을 알았을 시 뱀이 발에 발펴 있을 시 발을 속히 들어서 심하게 또는 재차 무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뱀은 낙엽속이나 풀섶에 숨어 있는 경우가 많으니 산행중이나 휴식중에 특히 주의를 요합니다.
바위 사이, 돌 무더기, 폐 비닐 밑, 머루나 다래등 먹이가 있는곳이나 습기가 많은 곳에는 뱀이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항상 스틱이나 지팡이를 휴대하고 확인하는 것을 습관화하여야 합니다.
뿐만아니라 목이 긴 등산화를 꼭 착용해야 할것이며 야영시나 비박시는 꼭 백반가루나 담배가루를 주위에 뿌려두는것도 잊지마시도록......
배낭에 종을 달고 다니는것은 치악산의 꿩의 보은의 전설에서 유래되었는지 모르지만
뱀은 종소리를 들으면 도망간다는 말이 있지만 꼭 종소리뿐만이 아니라 사람의 발자국소리등 인기척만 나도 대부분은 도망갑니다. 종을 달고 다닌다는 것은 뱀이 금속 소리를 싫어하기 때문이죠.. 사찰에 가면 추녀밑에 풍경을 달아 놓습니다.
백분 한덩어리쯤은 반드시 배낭 좌우측에 있는 그물망에 넣어 가지고 다니십시요???
가격이 매우 쌉니다. 500원 어치면 ...
꼬린 오징어 냄새도 아주 싫어 합니다. 1마리 1~2천원 정도
야영시에는 담배가루나 백분가루. 석유냄새나는 스프레이식 살충제를 주변에 좀 뿌리십시 요...
* 몸 보신하신답시고 뱀을 생식하시면 큰일납니다.
기생충이 등골까지 침투하면 생명이 위험합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뱀의 공격을 받았을 때
(일반적인 처치)
뱀의 피해를 보았다면 먼저 피해를 본 뱀이 독성인가 무독성 인가 확인하여 무독성일 경우 안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해부위의 상처를 확인하고 뱀의 이빨자욱이 여러개(5개 이상)라면 무독성의 뱀에게 물린 것이며 두개나 한개라면 독사일 가능성이 높습니다.(*원천적으로 독사의 독니는 2개 이나 1개의 독니는 손상되고 1개의 독니를 지니는 경우가 있음)
독성일 경우 물린부위를 손으로 만지거나 문지르지 마십시오. 독의 침투가 더욱 빨라집니다.
물린 부위를 확인하여 독사의 피해로 확인되면 독니의 침투부위가 부어오르기 전 즉시 입으로 최대한 독을 빨아내야 합니다. 독의 침투 양에 따라 피해의 크기가 달라집니다. 즉시 입으로 최대한 독을 빨아내면 매우 효과적입니다.
위의 응급처치와 병행하여 물린부위에서 심장쪽으로 독이 속히 이동하지 않도록 피해 부위에서 심장쪽으로 10~15cm 부위를 끈으로 묵어 주어야 합니다. 이때 너무 심하게 묵어 혈액의 이동을 완전히 차단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상의 응급처치와 병행하여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가장 가까운 곳의 해독제 보유 의료기관의 연결을 위하여 신속히 현 위치를 파악하고 119 등에 구조요청을 해야 합니다.
(*독사 해독제는 대부분 뱀 서식지 부근의 시,군 단위 병원에서 취급합니다.)
(전문의의 말씀 ---의학박사 정종영---)
현재 전세계적으로 2700종 이상의 뱀이 분포하고 있으나 그중에서 독사는 약 560여종이며 ,주로 코브라과, 바다뱀과, 살무사과로 분류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살무사과에 속하는 살무사( 원명 殺母蛇 ),북살무사가 서식하고 있다.
독사에 물리는 환자가 발생하는 시기는 대부분 야외활동이 활발한 4월에서 10월사이이다. 독사에 물리는 부위는 대부분 팔과 다리인데, 다리가 2/3이고 팔이 1/3이다. 뱀의 독은 국소에 출혈과 괴사를 일으키는 출혈독과 중추신경을 마비시켜 근육을 이완시키는 신경독이 대부분이나, 그외에도 여러 다른 독성분이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다.
*병원에 도착하기전까지 응급처치
1. 환자를 뱀이 없는 곳으로 옮긴다음, 환자를 눕히고 안정시켜 움직이지 않도록 한다. 흥분하거나 걷거나 뛰면 독이 더 빨리 퍼진다. 팔을 물렸을 때는 반지와 시계를 제거한다. 그냥두면 팔이 부어오르면서 손가락이나 팔목을 조인다.
2. 가능하면 문 뱀의 종류가 무엇인지 알아낸다. 뱀을 잡았으면 병원으로 가져간다.
3. 물린 부위를 움직이지 않게 고정하고 심장보다 아래에 둔다. 물린 부위를 많이 움직일수록 독이 더 빨리 심장쪽으로 퍼진다.
4. 환자에게 먹거나 마실 것을 절대 주지 말라. 특히 술은 절대 금기이다. 술은 독을 빨리 퍼지게 한다.
5. 물린 부위가 붓고 아프거나 독성 증상이 나타나면 물린 부위에서 5-10cm 정도 심장 쪽에 가까운 부위를 넓은 끈이나 고무줄, 손수건으로 묶어서 독이 퍼지는 것을 지연시킨다. 일단 묶었으면 다시 풀었다 묶었다 하지 않아야 한다. 아래부위에 맥박이 잘 뛰는지 수시로 검사해보아야 한다. 물린지 30분이 경과한 후에는 묶어도 효과가 적다.
6. 물린지 15분이 안되면 입으로 상처를 빨아내어 독을 최대한 제거한다. 특히 병원이 1시간 거리 이상 떨어져 있으면 반드시 빨아내야 한다. 즉시 빨아내면 주입된 독액의 반 이상을 제거할 수 있다. 물린지 30분후에는 빨아내도 효과가 없다. 상처가 없는 사람은 빨아낸 독을 삼켜도 된다. 독의 주성분인 단백질은 위산에 의해서 파괴되기 때문이다.그러나 구내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시도해선 안된다.
7. 독액을 빨아내기위하여 물린 부위를 칼로 절개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지않다. 경험이 적은 사람이 소독이 안된 상태에서 절개하면 합병증이 많이 발생하며 그냥 빨아내는 것과 칼로 절개하고 빨아내는 것과 큰 차이가 없다.
8. 얼음을 수건에 싸서 냉찜질을 하는 것은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으며, 적으나마 독이 퍼지는 것을 지연시키는 효과도 있다. 하지만 직접 얼음을 상처에 대거나 얼음물에 팔다리를 담그면 안되는데, 왜냐하면 조직괴사를 더욱 심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병원에서의 치료 방법
1.가장 중심이 되는 치료법은 항독소혈청의 주사이다. 독사에 물렸을때의 치료 대책은 세계각국이 모두 항독소혈청에 의한 요법에 의존하고 있다. 항독소혈청은 말에게 뱀독을 주사하여 만든 항체인 말혈청을 사용하는데 뱀독의 성분이 독사의 종류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이 항독소혈청에 의한 치료대책상 곤란한 점이 있다. 원칙적으로 혈청은 같은 종류의 뱀독으로 만든것 만이 유효하고 치료에 쓸수 있다. 즉 살무사에 물린경우 살무사의 독으로 만든 혈청주사 만이 효과가 있고 다른 뱀독으로 만든 혈청은 대용할수 없다.그래서 요즘은 여러 종류의 독사들의 뱀독을 주사하여 만든 혼합혈청을 사용하기도 한다. 항독소혈청의 주사에는 반드시 피부반응 검사를 먼저 시행하여야 한다.
2.물린 상처에 대한 치료를 철저히 하여야 하는데 상처가 곪기 쉬우므로 상처를 소독하고 항생제를 투여하며 필요한 외과적 처치를 한다.
3.상처를 통해 파상풍에 감염될수 있으므로 파상풍 예방접종도 실시하여야 한다.
<이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