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 망월산악회 
| 제목 | 같이 가입시더, 시산제 |
|---|---|
| 글쓴이 | 김영환(56) [ pat@patkim.com ] |
| 작성일 | 2023-03-07 |
*석모도 시산제를 기다리며*
삼월 십팔일.
외우기 좋지요.
망월산악회가 코로나 침체를
벗어나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계절 역시도 기지개를
켜는 초입의 봄입니다.
왜 봄일까요?
뜸했던 벗을 만나 봄이요
흘러 내리는 눈 물을 봄이요
땅 위로 솟구치는 새 순을 봄이요
신록의 푸른 하늘을 쳐다 봄이지요.
경지 정리가 가장 빨리 된 곳은?
강화도입니다. 수년 전 망산 버스가
길을 잃고 강화 너른 벌판을 헤맸지요.
강화도의 부속섬
이제 더는 섬 아닌 섬, 석모도
그 섬 해명산에 올라 사방으로
트인 바다 풍경을 내려보고 그리고
내려와 밴댕이 회무침을 먹으면
밴댕이 소갈딱지가 서해 전경만큼
이나 확 트이지 싶습니다.
개인적으론 대변항 멸치회보다
강화도 밴댕이 회무침이 꼬시고
식감이 좋더라구요.
양대장 말로는 기념품도
상당하고 버스는 리무진에다
뒷풀이 먹거리도 고급지다 하나
그 보다는 광버스 럭져리 좌석에서
오가며 오르내리며 동무들과 이바구하고
내려와서 잔 부딧고 들이킬 생각만으로도
삼월 십팔일.
외우기 좋지요.
망월산악회가 코로나 침체를
벗어나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계절 역시도 기지개를
켜는 초입의 봄입니다.
왜 봄일까요?
뜸했던 벗을 만나 봄이요
흘러 내리는 눈 물을 봄이요
땅 위로 솟구치는 새 순을 봄이요
신록의 푸른 하늘을 쳐다 봄이지요.
경지 정리가 가장 빨리 된 곳은?
강화도입니다. 수년 전 망산 버스가
길을 잃고 강화 너른 벌판을 헤맸지요.
강화도의 부속섬
이제 더는 섬 아닌 섬, 석모도
그 섬 해명산에 올라 사방으로
트인 바다 풍경을 내려보고 그리고
내려와 밴댕이 회무침을 먹으면
밴댕이 소갈딱지가 서해 전경만큼
이나 확 트이지 싶습니다.
개인적으론 대변항 멸치회보다
강화도 밴댕이 회무침이 꼬시고
식감이 좋더라구요.
양대장 말로는 기념품도
상당하고 버스는 리무진에다
뒷풀이 먹거리도 고급지다 하나
그 보다는 광버스 럭져리 좌석에서
오가며 오르내리며 동무들과 이바구하고
내려와서 잔 부딧고 들이킬 생각만으로도
기대되는 시산제가 아닐까요.
많이 가서 어울려 놀다 옵시다.
많이 가서 어울려 놀다 옵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