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0차 근교·열차산행

(계획은 강촌 봉화산이었으나, 경방기간으로 산행이 통제되어 삼악산으로 변경하였습니다.)


1. 산행지 : 삼악산(654m, 춘천시 서면)
2. 일  시 : 2003년 5월 11일 (둘째 일요일)  
3. 모  임 : 청량리역 경춘선 개찰구 광장 08:20 A.M까지
              열차가 08:30분 정각에 출발하므로 늦지 않게 도착 바랍니다.
4. 예  약 : 열차표 85매를 구매하였으므로 선착순 접수마감하고, 그 이상의 경우 입석으로 당일                  구매하겠습니다. (현재 정해진 열차 표가 없습니다.)
5. 회  비 : 일만원(부부 이만원)
6. 준  비 : 중식, 식수, 간식, 방한복 및 기타장비
7. 코  스 : 청량리역 출발(08:30) → 강촌역도착(10:04) → 등선폭포입구(10:50) →
              흥국사(11:50) → 삼악산 정상 중식(12:30∼     ) → 산장(14:30) →
              강촌역(17:00) → 강촌역 출발(17:56) → 청량리역 도착(19:40)
8. 가이드  
  삼악산은 소양강, 의암호를 지나 북한강으로 흘러드는 푸른 강변을 끼고 남쪽의 검봉, 봉화산과 마주하여 솟은 산이다. 주봉이 용화산(645m), 청운봉(546m), 등선봉(632m) 셋이라해서 삼악산이라 하는데 악산 답게 제법 험하고 거칠다. 산 곳곳에 갖가지 모양을 한, 크고 작은 기이한 바위가 많다. 봉우리 사이의 주능선은 바위로 되어있고 계곡이 뚜렷하다. 산세는 작지만 단조롭지 않아 아기자기한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삼악산 남쪽의 골짜기 초입은 마치 동굴속을 들어가는 것 같은 깊은 협곡을 이루고 있다. 여기에 유명한 등선폭포(일명 경주폭포)를 위시하여 크고 작은 폭포가 5개나 있고 그외 오래된 사찰들이 절벽 위에 위치하여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산중에는 등선폭포와 상원사, 흥국사가 있으며 등산로를 따라가면서 발아래 펼쳐지는 춘천시 전경과 봉의산, 중도와 붕어섬, 의암댐 등이 같이 어우러진 경치가 일품이다. 봄철이면 군락을 이뤄 등산로 주변과 능선 일대에 흐드러지게 핀다.
 삼악산의 산행기점은 세 군데이다 등선폭포, 상원사, 강촌역에서 다리건너 바로 시작하는 세 기점이 있다. 대부분의 등산객들이 등선폭포 쪽에서 산행을 시작하나, 의암댐이 있는 상원사 입구에서 시작하여 등선폭포로 내려오는 것이 제일 좋다. 강촌역에서 등선폭포 입구까지는 걸어서 30∼40분을 가거나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상원사 입구까지는 강촌역에서 시내버스를 이용하면 5분이면 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