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 망월산악회 
| 제목 | ¶5/5 도봉산 산행보고 |
|---|---|
| 글쓴이 | 망월산악회 [ mangwolmt@hanmail.net ] |
| 작성일 | 2002-05-08 |
신록의 계절 5월 첫째 일요일 (5월 5일) 어린이 날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동문들께서 산행에 참여 하셔서 우리 동래고 동문의 위상과 동문간 화합의 수위가 넘쳐날듯 높게 비상하였습니다.
오전 10시경 망월사역을 출발한 86명의 망월동문들의 발걸음은 어느때 보다 가볍고 활기 차 보였슴니다, 수년전 무허가 상가를 말끔히 정리한 원도봉 계곡은 점점 원래의 자연으로 차츰 자리잡아 가고 있었으며 전일 내린 비로 계곡은 수정같은 맑은 물로 마음을 더욱 세속의 때를 벗게 했음니다
중생교, 천중교, 극락교를 지나 구불구불 휘어 올라올라 이마에 흐른 땀을 씻을때 쯤 어느듯 몸은 이미 망월사 갈림길 덕재샘이라,
이어서 다리에 힘 한번 불끈 주었드니 금방 민초샘, 넘칠듯한 석간수 한바가지가 오장을 타고 내릴때의 그 짜릿한 맛과 연이어 닥치는 희열 !
716.7봉 그아래 공터 헬기장 슾속에서 끼리끼리 둘러앉아 즐기는 식사시간은 왜그리 빨리 가는지 벌써 성급한 젊은 양반들은 가자고 재촉한다, 역시 선배님들의 밥숟갈 속도가 느린건 틀림 없는것 같아...
산상 쎄러머니 제 2부가 시작된다
한원호 대장님의 사회로 삥 둘러앉은 동문들의 모습이 마치 초등학교 소풍온 기분이라...
윤정길(38) 회장님의 간단한 인사에 이어 재경 총동창회 장원우(35) 상임 부회장님께서 산악회 발전이 동창회 발전의 초석이며 동고야 홈페이지에 대한 폭발적인 성원에 대한 감사의 말씀이 계셨다.
메인 이벤트인 산상강의 전에 이남수(49) 홍보부장님의 불우 및 장애인 돕기 캠패인에 대한 설명이 잠간 있었으며,
곧이어 37회 최성태(전 중소기업은행장)동문님의 산상강의 " 사주 와 팔자 "에 대한 말씀이 약 20분간 많은 박수를 받으면서 했습니다.
최홍식(33) 명예회장님의 마무리 당부말씀과 덕담을 마지막으로 가슴에 담고 모든 회원들은 무리지어 하산을 시작한다
하산중 앞을 가로막는 암벽 릿지도 모두 거뜬히 넘어면서 아기자기한 녹음짙은 포대능선의 극치의 묘미를 만끽했습니다.
산불초소 근방 봉우리에서 보는 사방팔방의 조망은 이날같은 맑은 날씨에 너무나 선명히 시야에 들어와 마치 금방 손에 잡힐듯, 훌쩍 뛰어 저 건너 산으로 가고싶은 충동을 느낀다, 동으로 길게 뻗어있는 수락산, 불암산 그 옆으로 고즈넉히 그어저 있는 아차산 능선, 그리고 그 오른쪽으로 이어저 보이는 검단산,청계산, 관악산 연봉, 아니 저어기 희미하게 보이는 것이 그래 마석가는 천마산 ! 우리 망월이 올해 한번 갈려는곳 천마산 이구나 !
그림같은 자운봉, 만장봉, 선인봉을 뒤로하고 길고긴 3 키로여 미터의 회룡골을 맑은 계류와 함께 흘러 천년고찰 회룡사에 닫는다
신라 신문왕(서기 681년)때 의상 대사가 창건하였다는 역사깊은 회룡사, 고색창연한 그때의 모습은 어디갔는지 아름다운 채색의 단청과 진청색 기와 그리고 사찰 구석구석 너무 말끔한 모습이 역시 비구니의 사찰 답구나, 625때 전소돼었든 이 사찰을 심지어 미 8군의 원조까지 받으면서 그 터에 다시 복원시켜 이만한 대사찰로 키운 비구니 여스님들의 불력이 참말로 대단하구나....
회룡역 부근에 발길이 닿을 즈음 이미 심상치 않는 냄새를 감지한다
망월회원들의 북적거리는 막걸리 파티가 벌써 한참이다
선후배가 함께 어울려 멋진 정담을 나누고 평소 있었든 의문과 서먹함 등을 모두 해소하고 모처름의 동기생들과의 해후라든가 정말 정겨운 피날래의 장이었다,
몇몇 동문들의 쓴소리 !
-왜 매번 이런 자리를 하지 않습니까, 얼마나 좋습니까?
--그래 정말 즐겁습니다, 합시다 ! 합시다 !! 그러나 ???
술한잔 제대로 못하면서 이리 저리 뛰면서 뒷바라지 하든, 산행 출발부터 도착 할때가지 동분서주 하든, 회장단 실무자들의 헌신적인 자원봉사 모습이 너무 멋져 보인다.
어느 원로 선배님의 한 말씀 " 저건 동문이기 이전에 뭔가 사명감 없이는 어렵지..."
누가 이들에게 정성 담긴 막걸리 한사발을.....
오늘의 장원은 이들 실무진 들에게, 그리고 또 한분의 장원을 소개 드립니다.
바로 37회 이경화 박사님(현 국립 한밭대학교 교수님),
정상이 아니신 다리를 가지시고 그 어려운 암릉길이며 긴 산행길을 너무 힘겹게 그리고 기어코 완주 하시고, 도착 하셔서 막걸리 한사발 맛있게 드시고 후배들에게 누 될까바 서둘러 말없이 귀가 하시든 모습.......
사설은 이만 줄이고 다른 보고 울립니다
* 참석인원 _ 총 86명 (33회 ~ 55회)
33회 - 5명
35회 _ 4명
36회 - 3명
37회 - 7명
38회 - 4명
40회 - 7명
41회 - 12명
42회 - 1명
43회 - 3명
44회 - 7명
46회 - 3명
47회 - 4명
48회 - 8명
49회 - 3명
50회 - 1명
51회 - 11명
55회 - 3명
* 당일 찬조금 현황
33회 최 홍 식 동문님 : 100,000 원
35회 장 원 우 동문님 : 100,000 원
36회 김 동 해 동문님 : 50,000 원
46회 진 진 하 동문님 : 100,000 원
51회 남 택 갑 동문님 : 50,000 원
51회 전 삼 택 동문님 : 50,000 원
51회 이 준 흥 동문님 : 30,000 원 (계 480,000 원)
* 당일 회비 접수 현황
기별 분담금 : 35회 100,000 원
개인 연회비 : 이금탁(33), 정영길(35), 김O욱( ? ), 동문님
* 당일 지출현황
하산후 뒷풀이 비용 : 456,500 원
입장료(49명) : 53,900 원 (계 510,400 원)
협조찬조 해주신 동문님들께 깊이 감사 드립니다. <이상>
오전 10시경 망월사역을 출발한 86명의 망월동문들의 발걸음은 어느때 보다 가볍고 활기 차 보였슴니다, 수년전 무허가 상가를 말끔히 정리한 원도봉 계곡은 점점 원래의 자연으로 차츰 자리잡아 가고 있었으며 전일 내린 비로 계곡은 수정같은 맑은 물로 마음을 더욱 세속의 때를 벗게 했음니다
중생교, 천중교, 극락교를 지나 구불구불 휘어 올라올라 이마에 흐른 땀을 씻을때 쯤 어느듯 몸은 이미 망월사 갈림길 덕재샘이라,
이어서 다리에 힘 한번 불끈 주었드니 금방 민초샘, 넘칠듯한 석간수 한바가지가 오장을 타고 내릴때의 그 짜릿한 맛과 연이어 닥치는 희열 !
716.7봉 그아래 공터 헬기장 슾속에서 끼리끼리 둘러앉아 즐기는 식사시간은 왜그리 빨리 가는지 벌써 성급한 젊은 양반들은 가자고 재촉한다, 역시 선배님들의 밥숟갈 속도가 느린건 틀림 없는것 같아...
산상 쎄러머니 제 2부가 시작된다
한원호 대장님의 사회로 삥 둘러앉은 동문들의 모습이 마치 초등학교 소풍온 기분이라...
윤정길(38) 회장님의 간단한 인사에 이어 재경 총동창회 장원우(35) 상임 부회장님께서 산악회 발전이 동창회 발전의 초석이며 동고야 홈페이지에 대한 폭발적인 성원에 대한 감사의 말씀이 계셨다.
메인 이벤트인 산상강의 전에 이남수(49) 홍보부장님의 불우 및 장애인 돕기 캠패인에 대한 설명이 잠간 있었으며,
곧이어 37회 최성태(전 중소기업은행장)동문님의 산상강의 " 사주 와 팔자 "에 대한 말씀이 약 20분간 많은 박수를 받으면서 했습니다.
최홍식(33) 명예회장님의 마무리 당부말씀과 덕담을 마지막으로 가슴에 담고 모든 회원들은 무리지어 하산을 시작한다
하산중 앞을 가로막는 암벽 릿지도 모두 거뜬히 넘어면서 아기자기한 녹음짙은 포대능선의 극치의 묘미를 만끽했습니다.
산불초소 근방 봉우리에서 보는 사방팔방의 조망은 이날같은 맑은 날씨에 너무나 선명히 시야에 들어와 마치 금방 손에 잡힐듯, 훌쩍 뛰어 저 건너 산으로 가고싶은 충동을 느낀다, 동으로 길게 뻗어있는 수락산, 불암산 그 옆으로 고즈넉히 그어저 있는 아차산 능선, 그리고 그 오른쪽으로 이어저 보이는 검단산,청계산, 관악산 연봉, 아니 저어기 희미하게 보이는 것이 그래 마석가는 천마산 ! 우리 망월이 올해 한번 갈려는곳 천마산 이구나 !
그림같은 자운봉, 만장봉, 선인봉을 뒤로하고 길고긴 3 키로여 미터의 회룡골을 맑은 계류와 함께 흘러 천년고찰 회룡사에 닫는다
신라 신문왕(서기 681년)때 의상 대사가 창건하였다는 역사깊은 회룡사, 고색창연한 그때의 모습은 어디갔는지 아름다운 채색의 단청과 진청색 기와 그리고 사찰 구석구석 너무 말끔한 모습이 역시 비구니의 사찰 답구나, 625때 전소돼었든 이 사찰을 심지어 미 8군의 원조까지 받으면서 그 터에 다시 복원시켜 이만한 대사찰로 키운 비구니 여스님들의 불력이 참말로 대단하구나....
회룡역 부근에 발길이 닿을 즈음 이미 심상치 않는 냄새를 감지한다
망월회원들의 북적거리는 막걸리 파티가 벌써 한참이다
선후배가 함께 어울려 멋진 정담을 나누고 평소 있었든 의문과 서먹함 등을 모두 해소하고 모처름의 동기생들과의 해후라든가 정말 정겨운 피날래의 장이었다,
몇몇 동문들의 쓴소리 !
-왜 매번 이런 자리를 하지 않습니까, 얼마나 좋습니까?
--그래 정말 즐겁습니다, 합시다 ! 합시다 !! 그러나 ???
술한잔 제대로 못하면서 이리 저리 뛰면서 뒷바라지 하든, 산행 출발부터 도착 할때가지 동분서주 하든, 회장단 실무자들의 헌신적인 자원봉사 모습이 너무 멋져 보인다.
어느 원로 선배님의 한 말씀 " 저건 동문이기 이전에 뭔가 사명감 없이는 어렵지..."
누가 이들에게 정성 담긴 막걸리 한사발을.....
오늘의 장원은 이들 실무진 들에게, 그리고 또 한분의 장원을 소개 드립니다.
바로 37회 이경화 박사님(현 국립 한밭대학교 교수님),
정상이 아니신 다리를 가지시고 그 어려운 암릉길이며 긴 산행길을 너무 힘겹게 그리고 기어코 완주 하시고, 도착 하셔서 막걸리 한사발 맛있게 드시고 후배들에게 누 될까바 서둘러 말없이 귀가 하시든 모습.......
사설은 이만 줄이고 다른 보고 울립니다
* 참석인원 _ 총 86명 (33회 ~ 55회)
33회 - 5명
35회 _ 4명
36회 - 3명
37회 - 7명
38회 - 4명
40회 - 7명
41회 - 12명
42회 - 1명
43회 - 3명
44회 - 7명
46회 - 3명
47회 - 4명
48회 - 8명
49회 - 3명
50회 - 1명
51회 - 11명
55회 - 3명
* 당일 찬조금 현황
33회 최 홍 식 동문님 : 100,000 원
35회 장 원 우 동문님 : 100,000 원
36회 김 동 해 동문님 : 50,000 원
46회 진 진 하 동문님 : 100,000 원
51회 남 택 갑 동문님 : 50,000 원
51회 전 삼 택 동문님 : 50,000 원
51회 이 준 흥 동문님 : 30,000 원 (계 480,000 원)
* 당일 회비 접수 현황
기별 분담금 : 35회 100,000 원
개인 연회비 : 이금탁(33), 정영길(35), 김O욱( ? ), 동문님
* 당일 지출현황
하산후 뒷풀이 비용 : 456,500 원
입장료(49명) : 53,900 원 (계 510,400 원)
협조찬조 해주신 동문님들께 깊이 감사 드립니다. <이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