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의 말씀에도 일리가 있다고 여겨지지만...
그것보다는...동래중학교 동창회가 운영되고 있다면...
동창회 단위의 협조 관계가 더 나지 않나 생각됩니다...
선배님의 지적 사항대로...
동래고등학교와 동래중학교가 그 뿌리를 같이 하므로...
두 학교가 관련이 있다고 판단되는 행사가 있을 것이구염...
그러한 행사를 준비함에 있어서...동창회 수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동래중-타고교 출신일 경우에...
사실....동래고등학교 동창회에 잘 오려고 하지도 않을 것으로 사료되구염...
설령 참석한다고 하여도...
고교 3년이라는 참 중요한 시기에 대하여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적기에...
적지않은 이질감도 여겨지리라 생각됩니다...

물론...예전의 동래 지역이 지금과는 다른 모습을 지녔기에...
연세가 드신 선배님들의 경우에는...또 다른 관계가 유지될 수도 있겠지만...
그럴 경우에는 그러한 소규모의 모임이 허용되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긴 안목을 가지고 본다면...
동래중학교 졸업생들과 동래고등학교 입학생간의 상관관계는 거의 없는 상황에서...
그러한 것들까지 염두에 둬야 하는지는 의문 부호가 남습니다...

어린 후배의 좁은 소견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