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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38선을 달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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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유대지(44) [ sps38@hanmail.net ] |
| 작성일 | 2015-06-18 |
저희부부의 보도자료입니다. 감사합니다
- 광복70년,분단70년,6.25발발65년맞아 6월20일(토) 6․25유자녀 부부 21년간 86번째 38선을 달리면서 조국의 평화기원
-유 씨,2013년 38선 최다횡단으로 경기도 최고기록 도민인증 받아-
38선맨 유대지(劉大知. 65세.전,전몰군경유족회 회원부장)씨와 이순필(李順必.65세)씨 부부는 6월20일(토) 6.25발발65주년을 앞두고 새벽4시경 자동차로 경기도 성남 자택을 출발하여 오전8시경 강원도 양양 동부전선 하광정 38선분기점에 도착한다. 그리고 44번 국도를 타고 한계령을 넘어 인제(원통)~ 양구~ 북춘천~ 화천~ 사창~ 포천~전곡~ 문산~ 중부전선 임진각까지 총 300km를 시속 60km를 유지, 오후 4시경에 중부전선 파주임진각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들부부는 그동안 38선을 자동차로, 자전거로,그리고 달리면서 이번이 21년간 86번째이다. 유 씨의 선친은 대한민국 건국의 경찰로서 1949년 경북 경주경찰서 안강지서장으로 빨치산과 교전중에 산화하고(故,劉貴龍경위.전사당시 27세)어머니도 세 살때 사망, 멸치행상을 하던 할머니 슬하에서 삼대독자,유복자,유자녀로서 자수성가하여 울산시공무원, 보훈공단에서 정년퇴직한 후 처와 네 딸을 두고 성남에서 생활하고 있으며,부인의 친정오빠도 역시 6․25때 전상으로 고통받다가 15년전에 사망했다. 이들부부는 1994년 핵문제로 남북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을때 강원도 고성군 통일전망대에서 백령도까지 20일간 휴전선 155마일을 도보로 횡단했으며, 또 지난 6.25발발 50년이던 2000년에는 뉴욕~워싱텅~덴버~샌프란시스코~LA 13개주,4,000km를 현지에서 자동차를 렌트하여 사상 처음으로 북미대륙 38선을 달리면서 전세계에 조국의 평화를 알리기도 했다.
한편 이들 부부는 이번 38선횡단 행사홍보효과를 위해서 “38선은 평화를 바란다” 현수막과 태극기와 UN기를 차량에 부착하고,선친의 영정을 가슴에 품고,전쟁반대, 조국평화문안이 새긴 모자를 쓴다. 행사경비는 매월 보훈처에서 수령하는 수당으로 충당할 예정이다. 그리고 유 씨는 2012년 자신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담은 육필에세이집 “나는 호로자식이 아니야”를 출판하기도했다.
유 씨는 행사에 앞서“ 올해는 광복70년, 분단 70년이 되는 우리민족에게 매우 의미있는 해로서 6.25전쟁의 무서움을 국민과 전후세대에게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유씨는 38선 최다횡단 기록으로 지난 2013년 경기도 최고기록 도민 인증서를 받기도 했으며,현재 대한민국경찰유자녀회장이다.
sps38@hanmail.net 집 031) 712-7702 / 010-6255-9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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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님들.
동고정신으로 잘 다녀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