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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진형 기자 =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율곡로 한양도성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돈의문(서대문) 현판을 보고 있다.
돈의문 현판은 1749년 제작돼 일제강점기인 1915년 철거 당시 사라진 뒤 지난 2010년 돈의문 복원 사업 추진 과정에서 국립고궁박물관 수장고에 보관된 것이 확인되면서 이날 100년만에 일반에 공개됐다. 2014.07.31.
marrymero@newsis.com
| 제목 | 100년만에 ... 돈의문 현판 공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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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용산망월회홍보팀 |
| 작성일 | 2014-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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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문(敦義門)
■ 개 요
· 서울 종로구 새문안길에 있던 조선시대 성문으로 서울 성곽의
4대 관문(關門) 중 서쪽 큰 문, 서대문(西大門), 새문, 신문(新門)
이라고도 함.
· 대략적인 모습은 돌축대 한 가운데에 무지개문을 큼지막하게
내고 축대 위에는 단층 우진각지붕집의 초루(譙樓)를 세웠으며
둘레에 낮은 담을 설치하였음.
■ 경 과
· 1396년(태조5년) 한양 도성(都城)의 제2차 공사가 끝나고
8문이 완성되던 때 처음 세워졌음.
· 1413년(태종13년) 폐쇄되고 대신 그 북쪽에 서전문(西箭門)을
새로 지어 도성을 출입하다가, 1422년(세종4년) 서전문을 헐고
그 남쪽 마루에 새 성문을 쌓아 돈의문(敦義門)이라 하였음.
· 이후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거치며 어떠한 변화가 있었는지는
불분명하나 1711년(숙종37년) 성문을 헐고 다시 지었음.
· 일제가 강점한 후 1915년 도시계획에 따른 도로확장공사를
핑계로 서울의 관문인 돈의문을 철거하였는 바, 애석한 일이
아닐 수 없음. 다만 원래 자리가 경희궁터에서 독립문쪽으로
넘어가는 고갯길에 있었던 것으로 짐작되고 있을 뿐임.
■ 참고문헌 : 조선왕조실록(朝鮮王族實錄), 서울육백년사(1987),
한국민족문화대백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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