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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비운의 박지철 "LG서 부활투" (박지철동문 재경입성)
글쓴이 김용찬(67) [ 100mhzfm@daum.net ]
작성일 2008-11-11

비운의 박지철 "LG서 부활투"


 


지난해 롯데서 방출… 입단테스트후 정식 계약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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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철



지난해 롯데에서 방출된 '비운의 투수' 박지철(33)이 LG 유니폼을 입는다.

박지철은 지난주부터 LG의 마무리훈련이 진행 중인 진주 연암공대 캠프에 합류해 입단 테스트를 받고 있다. 특별한 하자가 없는 한 조만간 정식 계약을 할 예정이다.

부산 동래고를 졸업하고 94년 연습생으로 롯데에 입단한 박지철은 지난해 방출되기까지 13년 동안 롯데에서만 뛰며 61승70패 3홀드 13세이브에 평균자책점 4.18을 기록했다. 박지철은 97년 팀내 다승(14승) 평균자책점(2.45) 탈삼진(96개) 1위를 차지하며 에이스로 떠올랐다.

그러나 이듬해 2월 발뒤꿈치 부상을 시작으로 크고 작은 부상이 잇따랐다. 2001년 재기에 성공해 13승을 거뒀지만 이듬해 단 5경기에만 출전했다.

2003년과 2004년에 각 8승과 9승을 거두며 다시 일어섰지만 2005년 무릎 부상이 재발해 13경기 출전에 머물렀다. 지난해에도 박지철은 6경기에만 등판한 채 롯데로부터 외면을 당했다.

팀을 한번도 옮긴 적이 없을 만큼 롯데도 박지철에 대한 아쉬움이 적지 않았다. 2004년에는 KIA에서 박재홍(SK)과 트레이드하자는 제안을 해왔지만 주축 선발투수로 성장할 수 있다는 이유로 거부한 적도 있다.







박지철은 지난해 방출 뒤 1년의 공백이 있었다. 하지만 복귀를 목표로 체력 훈련을 게을리하지 않았던 만큼 훈련을 잘 소화하고 있다. LG는 내년 시즌 개막전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박명환 이동현 등 투수 자원의 누수에 대비, 박지철을 불펜 요원으로 염두에 두고 있다.

'원조 연습생 신화'의 주인공 박지철이 롯데에서 못 다한 꿈을 LG에서 이룰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p.s : 야구 잘하는 잘생긴 동문 재경(서울)으로 옵니다.

        야구 구경 갑시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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