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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김호(40회)감독 대전시티즌 감독취임
글쓴이 동창회사무국(1) [ donggoyamail@hanmail.net ]
작성일 2007-07-19
  • 김호 감독, 대전 새 사령탑 선임...4년만에 K리그 복귀
  •  (김삼우 기자 3fri@)
    입력 : 2007.07.13(금) 18:36 00'

    • [이데일리 김삼우기자] 김호(63) 감독이 K 리그에 돌아왔다.

           대전은 이영익 코치와의 폭행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켜 해임된 최윤겸 전 감독의후임으로 김호 전 1994년 미국 월드컵 대표팀 감독을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최윤겸 전 감독 해임 후 공개모집을 통해 후임 사령탑을 찾아온 대전은 응모한 22명의 국내외 지도자 가운데 최종 후보 3명을 압축한 뒤 감독 선임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김호 감독을 새 감독으로 뽑았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지난 2003년 수원 삼성 사령탑에서 물러난 뒤 야인 생활을 해오던 김 감독은 4년 만에 K리그에 복귀, 지도력을 발휘하게 됐다.

     

    김 감독은 94년 미국 월드컵에서 국내 감독으로는 최고인 2무1패의 성적을 올린 것을 비롯, 1995년 수원 창단 감독을 맡아 K리그 2연패를 이끄는 등 국내 지도자를 대표하는 명장으로 인정받았다. 프로축구 감독 최다승(188승)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는 이데일리 SPN의 축구 칼럼니스트로서 국내외 축구에 대해 날카롭고 깊이 있는 글을 써오고 있다.

     

    김 감독은 우선 다음 달 8일 재개하는 정규리그까지 코칭스태프간의 폭력사태로 흐트러진 팀 분위기를 수습하는 게 급선무다. 현재 대전은 정규리그에서 2승7무4패로 10위에 그치고 있다.

     

    이와함께 옛 스승을 다시 모시게 된 고종수가 재기에 성공할지도 주목되고 있다. 고종수는 김호 감독에게 발탁돼 국내 최고의 미드필더로 성장했으나 부상 등으로 K리그를 떠났다가 올 시즌 대전에서 부활을 노리고 있다.

     

    대전은 김 감독과 연봉 등 구체적인 계약 조건을 협의한 뒤 16일 오전 10시 구단 사무실에서 공식 입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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