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위원회는 우리 동창회가 사회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3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에 해당되는 동문의 조직활성화에 소홀함이 있었던 결과로 연속적이고 역동적인 동창회로 발전하는 데 지장을 초래하고 있는 점을 해소하고 동창회가 친목위주의 모임에서 친목을 기반으로 서로의 이익을 찾아 주는 상부상조의 모임으로 바뀌어 서로가 필요로 하는 적극적 단체로 변하고 있는 사회적 흐름에 부응하여 보다 젊고 활기찬, 보다 다양하면서 조화로운, 서로 의지하고 밀어주는 상생의 동창회로 거듭나는 데 밑거름이 되고자 합니다.

실천과제로 올해는 "직능별 모임의 활성화" 와 "젊은 기수 동기회의 조직 유도 및 활성화" 이 2가지를 중점추진하기로 정하였습니다.

본 위원회는 T/F팀으로 운영되며 팀장은 유재명(50), 팀원은 윤대락(51), 이근창(52), 나석규(53), 정용섭(54), 구봉회(57), 엄창현(58), 강재룡(59), 임채원(59), 문걸(60), 이철규(63), 조도제(65)동문 총12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올해 3월 정기이사회시 발족후 첫 공식모임이 4월 26일 저녁 7시 역삼동 "화롯가이야기"에서 있었습니다.
이 날은 젊은 기수 동기회 조직 유도 및 활성화 차원의 성격으로
50회부터 75회까지를 대상으로 하였는 데 50-54회는 위원회 멤버가, 55-75회는 조직된 동기회는 회장/ 총무, 조직되지 않은 기수는 연락된 대표가 참석키로 하였는 바 해외출장 등 부득이한 사유가 많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20명이 모여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열띤 토론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팀장의 모임취지와 기본방향, 발전계획 등 설명에 모두가 동감하고 호응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위 기수로 갈수록 잘하고 있다는 자부심이 있었고 아래 기수로 갈수록 왜 이런 모임이 진작 없었느냐
앞으로 적극 동참하겠다는 각오가 대단하였습니다. 잘하는 기수도 함께 해야 후배들이 벤치마킹하게 되고 이렇게 어울림으로써 자연스럽게 활성화도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해서 아직도 동기회가 구성되어 있지 않거나 구성은 되어 있지만 동창회 활동이 미진한 기수는 별도 모임을 갖고 올 가을 체육대회때까지 동기회 구성 등을 선배들이 독려하여 적극적인 참여가 가능토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하여 이 모임을 가칭 "망월청년회"라 칭하고 2달에 1번씩 정례화하기로 하였습니다. 우선 오프라인에 치중하고 병행하여 동창회 사무국과 협의하여 온라인화도 계획중입니다.

다음은 직능별 모임 활성화 부문입니다.
우리 동창회는 지역별 모임이나 산악회같은 동호인모임은 비교적 잘 되고 있는 편이나 유사직종과 그와 관련된 업무를 하는 직능별 모임은 거의 없는 상태로 직능별 모임을 구성하여 활성화함으로써 정보교환과 상부상조의 장으로 활용하게 하여 필요에 의한 자발적 참석을 유도하고 그 힘이 동창회 발전과 직결되도록 해 나가겠습니다. 6월중 첫 대표단회의를 가지는 것을 목표로 회장님과 협의 추진할 계획이며 우선 많은 정보와 도움을 줄 수 있는 공무원 등 공공기관 종사자 모임부터 활성화시키는 데 주력하겠습니다. 직능모임은 원로선배님들의 자문이나 충고도 들을 수 있고 참신한 후배들의 기발한 아이디어도 접할 수 있는 좋은 만남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어제 모임에는 바쁘신 가운데도 윤진섭회장님을 비롯하여 최영찬수석부회장님, 서병호상임부회장님, 김진생사무국장께서 참석하셔서 격려와 후원을 아끼지 아니하셨습니다. 그리고 홍순형문화부회장님께서는 5월 27일 열리는 망월음악회에 대하여 직접 설명하고 홍보를 부탁하셨습니다. 많은 참석이 요망됩니다.

저녁을 사 주신 회장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대화를 더욱 깊게 할 수 있도록 생맥주파티를 열어 주신 팀장님 고맙습니다. 시원한 맥주처럼 앞으로 동창회 일도 시원하게 풀려 나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우리 동창회는 우수한 인적자원을 갖고 있습니다. 잘 규합하여 인적네트워크를 모두가 합심하여 훌륭히 구축, 동창회의 보배로운 자산으로 삼아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