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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제목 이재웅(49회) 재경총동창회장 인사말
글쓴이 동창회사무국2 [ donggoyamail@hanmail.net ]
작성일 2013-03-07
 
받으려고만 하는 동창회가 아닌, 드리는 동창회가 되고자 합니다.

동창회가 늘 동문들로부터 받기만 해왔습니다. 이제는 드리는 동창회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첫째, 예산편성에 대한 관례를 고쳐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연회비, 기별 의무분담금, 장학기금, 발전기금, 행사 찬조금, 거기다 각 기별 동기회 회비도 거둬야 합니다. 내는 사람은 물론이지만 내지 못하는 사람도 결코 마음 편치 못합니다. 동창회에서 써야 하는 비용을 최소한에서 편성하려 합니다. 어떤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얼마를 거둬야겠다가 아니라 들어올 수 있는 한계 내에서 써야한다는 생각입니다.

둘째, 동문들에게 좋은 인맥을 엮어드리는 프로그램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어떤 일을 도모하고자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입니다. 그 일에 적합한 사람, 그 일에 힘이 되는 사람이 필요할 것입니다. 동문회가 필요한 것은 물론 일차적으로는 인간적 유대이지만 그 다음에는 그 유대를 통한 일의 도모일 것입니다. 힘이 될 수 있는 동문들 간의 유대가 무엇보다도 필요할 것입니다. 잘 되는 모임에는 현실적으로 영향력 있는 사람들의 수가 많은 이유가 그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올해 포럼을 구성하고 진행하려 합니다. 좋은 동문들을 모시고 좋은 말씀을 듣고, 그 시간에 좋은 동문들과 유대관계를 긴밀히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합니다.

셋째, 동문들의 고충이나 협조를 해결할 수 있는 컨설팅 기구를 구성해 보고자 합니다. 동문들 간의 부탁은 부탁하는 사람이나 부탁을 받는 사람 모두 부담스러워지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런 경우 자칫하면 좋은 인간관계를 해치게 됩니다. 이를 동창회 차원에서 컨설팅을 해 줌으로써 한 단계 걸러주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넷째, 모교와 동문회 발전에 기여한 동문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기록하고 널리 알리고자 합니다. 각 기수별로 동기들 중에서 재정적 기여나 역할 기여를 한 분들에 대한 내용을 동창회 사무국에 전달해 주십시오. 이를 취재·정리·기록하여 동문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합니다.

다섯째, 이제 모바일 시대입니다. 4월 혹은 늦어도 5월 중에는 우리 동문들만 사용하는 Social Network Service(SNS)를 구축할 것입니다. 컴퓨터 앞에 앉지 않아도 실시간으로 언제 어디서나 동창회 소식을 접할 수 있고,  개인, 그룹간의 소통도 신속하게 할 수 있는 제3세대 SNS를 제공하겠습니다.

재경동문선배님, 후배여러분,
위에 말씀드린 다섯 가지 사항들은 올해 안에 꼭 실천하도록 애쓰겠습니다. 선후배님들의 많은 조언과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올 한해도 가내 모두 건강하시고 행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재경동창회장 이재웅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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