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
염려해주신 덕분에 무사히 완주했읍니다
지난번에는  제한시간을 약간넘겼으나 이번에는 제한시간내에
들어왔읍니다
46회 진진하 형과 같이뛰다가 35Km 전후에 걸친 언덕배기에서
조금쳐졌고  결과적으로 3 분가량 늦게 골인하였읍니다

주최사 자료에 따르면 총 11614 명이 지원하였고 다소의 불참이
있을 수 있겠으나 당일 임진각에는 10000 여명 이상의 주자들과
가족들이 모인셈입니다

수많은 동호인 모임  - 대부분이 직장 - 에서 함께 출전하고  
가족들이 동반하여 하나의 축제가 형성되었읍니다
홀로 뛰던 지난 4월에 비하면 그래도 같이 연습하고 뛴선배가 있어 조금은 위안이 되었읍니다만 부척이나 부러운 모습들이었읍니다

직장 동호인회는 만들기는 어렵겠지만 우리 동문끼리는 한번 함께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으면 합니다
달리는 현장에 가족들도 동반한다면 나름대로 조금마한 축제의
현장이 될 수 있을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