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로써 한로(금년 10.09)가 지나면 식용버섯의 한 종류인 가지버섯(정식명칭: 민자주방망이버섯)이 서울근교의 산에 탐스럽고 풍성하게 군락을 이루고 돋아 있습니다.

2007.10.13. 서울 근교 청계산,백운산(의왕)등지에 가지버섯 테마산행을 한 결과 너무 많은

가지버섯을 따서 근교 음식점에서 요리해 먹으니 건강에 도움이 되는것 같습니다.

가지버섯을 너무 많이 따서 골병이 들었습니다.

특히,청계산 전체가 가지버섯 군락지였습니다.

(가지버섯 자생 여건: 방위는 북,북동.동.서 , 활엽수 퇴적지역,배수와 습도가 균형을 이룬 지역, / 방위가 남향에는 일조 때문에 자생하기가 어렵고 자생했더라도 말라 버립니다)

가지버섯은 가지색(자주색)이 난다고 붙여진 이름입니다.

특히, 끓는 물에 가지버섯을 데치면 자주색이 더울 확연해 집니다.

맛과 향은 뛰어납니다.

어린 가지버섯은 자주색이 진하고 차츰 자라서 커지면 자주색이 연해지고 그 주위에 하얀 균사체가 생긴 것은 흰색으로 변하나 이 것을 끓는 물에 데쳐 찢어 보면 안쪽에 자주빛이 비칩니다.

가지버섯은 생으로 먹으면 중독됩니다. 꼭 끓는 물에 데치거나 끓여 먹으며, 가지버섯전으로 부쳐 먹기도 합니다,

진한 향과 맛을 보고자 한다면 고기(돼지고기등)와 같이 볶아 먹거나 버섯전을 만들어 먹습니다.

많이 딴 가지버섯은 끓는 물에 데쳐 찬물로 식혀 물기를 꼭 짜 비닐본지에 넣고 냉장고에 보관하여 오래동안 먹을 수 있습니다.

독버섯도 비슷한 모양과 색갈을 띠고 있으므로 독버섯을 식용버섯으로 오인하여 식중독을 입는 경우가 있어 전문가와 함께 가서 따는 것이 안전합니다.

46회 전화수 올림 (011-310-9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