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 목구멍이 포도청이라고...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청년실업자가 떼거지로 늘어나는...
     것과 같은 거시적인 생각은 하지도 못하고...
        마누라와 토끼같은 새끼들 먹여 살릴 좋은 일 없을까 고민만 합니다...

날씨는 푹 푹 찌고...
  피서라도 가야겠는데...
     회장님 그라고 총무님 우리 가족동반하여...
        가까운 풀장이라도 한번 가시는게 어떨까요???

그라믄 혹시 꼭 꼭 숨겨놓은 수현이 애인도 보게될지요...???
  수현아 너 그러는거 아냐...??/
     나는 우리 마누라에 딸내미들까지 보여줬는데...
        너는 \"행님 이 아기씨가 제 반쪽입니다.\"하고 소개 시켜줘야 하는거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