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 김철수 
| 제목 | 눈물18 |
|---|---|
| 글쓴이 | 김철수(48) [ garmel33@hanmail.net ] |
| 작성일 | 2014-04-21 |
외젠 이오네스코는 프랑스의 극작가로,
현대인의 마음 밑바닥에 깔려 있는 알 수 없는
불안감을 전위극으로 표현했던 이른바 '앙티 테아트르'
즉 반연극(反演劇)의 거장입니다. 그가 39세 되던 해 발표한 [의자들]이란 희곡은
그를 부조리극의 대표적인 작가로 인정받게 했습니다.
이오네스코는 이 전위극을 통해서 인간을 하나의 도구로 형상화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사람들이 저마다 윗자리에 앉으려는 것을 보시고
'윗자리에 앉지 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게 말씀하시면서 "누구든지 자신을 높이는 이는 낮아지고 자신을 낮추는
이는 높아질 것이다."(루카 14, 11)라고 덧붙이셨습니다.
주님, 저를 낮은 자리에 앉게 하소서.
주님, 저를 의자의 노예가 되지 않도록 도와주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