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식 석식 등 끼니때는 해결되겠는데 문제는 간식입니다.

토요일 새벽 4시 정도에 아침을 먹으면 다음 연하천산장에서 12시 정도에 점심을 먹게되는데 그 중간에 먹을 간식이 해결되어야 할 것입니다.

아마 5시에 성삼재를 출발하면 9시 정도에 화개재에 도달될꺼고 아마 그때가 가장 배고플 겁니다.

이때 먹을 양식으로 개별적으로 떡이나 빵등을 준비해야 될 것입니다.

그리고 오후 3시 정도되면 벽소령산장에 도착되겠고 이때는 아주 지칠때 이므로 쵸코렛이나 사탕 등으로 칼로리를 보충해야 합니다.

참 그리고 지리산 산장에서는 환경오염 때문에 치약이나 비누를 사용 못하게 하고 식기세척에 세제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 세수는 비누없이 물로만 하고 치약없는 맨치솔질만 해야 됩니다.

식수는 노고단대피소 임걸령 연하천대피소 세석산장은 물이 풍부합니다.

그러나 벽소령대피소는 물이 좀 귀합니다.

그래서 벽소령에서 물을 보충못하면 1시간 정도 가면 선비샘에서 물을 보충해야 됩니다. 왜냐면 벽소령에서 세석평전까지가 봉우리를 세개(덕평봉 칠선봉 영신봉)나 넘어야 하고 up down 이 가장 심해 힘들고 오후 뙤약볕이라 목이 마를 겁니다.

조장님 제일 중요한 것은 세석산장에서 밥묵을때 한잔 걸치는 酒가 문제인데 내경험상으로는 소주 각 1병으로는 어림도 없더라.

밥묵을때 삼겹살 구우면 소주 1병씩은 금방 날라가고 더군다나 이때는 소주를 별로 못묵는 사람도 1병은 금방 비운다.

이 문제는 재고이 형님이 더 잘 알낀데 한번 상의를 해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