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 이성호 
| 제목 | 반가운 제수씨 |
|---|---|
| 글쓴이 | 김진생(54) [ gombau2000@hanmail.net ] |
| 작성일 | 2010-02-05 |
제수씨
오늘에야 이렇게 제수씨의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우선 안타까운 마음부터 전합니다
한번 뵈올 수 있었다면 더 좋았을 걸, 세상일이 마음되로 되지는 않는군요
이제 딸아이가 조금은 안정을 찾았다니 ㄷ행입니다
백혈병이란 얘길 처음 들었을 땐 참 암담했었었는데......
그래도 세상은 살만하다는게 친구들이 어려운 와중에도
주경이를 돕자고 나서주니 참으로 고마웠습니다
제수씨 힘내세요
우리가 아는 주경이도 열심히 사는 친구이고
제숬의 그 활달함과 아이들의 사랑이 모두 합쳐져
잘 견뎌내고 잘 이겨내리라 믿습니다
저는 지난 10월 김해로 내려와 일을 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주말이지만 서울가면저녁 한끼 합시다
제수씨 좋아하는 소주 한잔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