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이다.진작에 연락해야 하는데 미안허이! 난 지난 7월
중순에 서울에서의 18년 직장생활 마치고,부산으로 전근 왔다.
직장은 부산 영도에 있는 (주)중부산케이블TV 라는 회사로 금번에제일제당에서 인수한 회사야. 부산에 오니까 좋은 건,사무실에서
바다가 보이고 집(영도구 동삼동)에서 오륙도와 부산항이 한눈에 보이는 것이 가장 마음에 드네.서울 동기들 너무 재미있게 지냈었는데
헤어져 섭섭했지만(언젠가는 다시 보겠지),새로 부산 동기들 만나니
너무좋다.(안병구,구본섭,송욱,박태수,이복우 동기는 벌써 만나
봤다) 아무튼 50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니까,자꾸만 친구들이 그리워 지는구나. 어디서든 자주 볼 수 있기를 바라며,건강하게 지내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부산대교를 바라보며 허 진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