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 신청수 
| 제목 | 걱정거리가.... |
|---|---|
| 글쓴이 | 구봉회(57) [ kubh1010@hanmail.net ] |
| 작성일 | 2012-11-20 |
낚시가 이렇게 신나는 레저인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그라고 한번 출조에 그렇게 많이 잡아도 되는지요...
망태기에 담긴 고기들을 끌어 올리기가 힘들어, 둘이서 올렸습니다.
사시미에 매운탕을 배가 터지도록 (?) 먹고도, 나뉘가져가신
이재곤 선배님과 김경수 동기는 그 고기를 어찌 처리했을지....
모처럼 너무 신난 하루였습니다.
망마에서 가끔씩 들려주던 영환선배의 낚시 무용담이 허풍이 아니였음을
확인한 하루 이기도 했습니다.
던지면 올리시는 박교웅 선배님의 묘기에 감탄하는 하루였습니다.
일주일에 한번씩 일요일에만 시간을 낼수밖에없는 나로서는 새로운
고민이 하나 생겼습니다.
동기들과 산행도 해야되고, 마라톤연습과 대회에 이어달리기까지...
또 망월산악회에도 가야되는데...
여기에다 이제는 지사랑에 가입되어, 낚시까지...
동문모임에 쫓아 다니다, 사회모임은 전멸해야 할판이네요...
어찌 되었던 즐거운 자리를 만들어 주신 청수후배님, 영환 선배, 박선배님,
익현친구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ㅎㅎ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