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9일(토)~20일(일) 경.부 동기생 51명은 1박2일간의 합동 만남의장을 경남 함양과 거창에 걸친 남덕유산 자락에 위치한 월성수련회에서 한마당 펼쳣다.
서울에서 23명, 부산에서 28명 도합 51명의 동기생들은 망월산악회에서 주관하는 제4차 경.부 합동 산행의 행사에 참석 겸 금년에는 항상 시간이 짧아 아쉬운 이별을 하곤 했던 지난해와는 달리 하루전에 미리 만나 동기생들 끼리의 오붓하고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갖고자 모임의 장을 마련하였습니다.
모처럼의 부부동반 만남인지 오후 8시30분부터 시작된 저녁식사가 끝나기가 무섭게 노래 대결로 한껏 경쟁의 나래를 펼쳤으며 태풍과 폭우의 기상예보로 남덕유산 자락이 아닌 거창 복지회관에서의 뒤풀이... 지상 최고의 계곡 비경인 수승대 관광, 거창 문화원 소속 민속 기능 보유자들의 노래가락 등등은 또 하나의 추억거리로 매김 하였다. 또한 익산에서 부부동반 참석한 박원제 동기, 서울에서 2차로 출발하면서 우중의 안전운전에 최선을 다한 이 헌 동기 등등 정말 감사하였으며 43회 제1차 경.부 합동 만남의 장은 1박2일 동안 즐겁고 힘차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덕유산 전체를 휘몰아 감았으며 아쉬운 석별의 정을 악수로서 서로들 확인하고 2004년 만남의 한마당 대단원은 막을 내렸다.

재경동기생 참석자 (23명)
Double(20명) : 김정걸+1, 박원제+1, 박창기+1, 성낙기+1, 손제석+1, 이항우+1,
                    임환복+1, 채용태+1, 천진욱+1, 최종수+1
Single(3명) : 강세교, 이 헌, 임태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