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돼지를 맞이한지 벌써 한주일이 지났네. 돼지띄 동기가 혹시 있을찌 모르나, 환갑을 지나 새나이를 다시 먹는 동기여러분들  모두 건강하게 구구팔팔 아니 회갑잔치 두번도 받을 수있길 빕니다.  건강뿐만 아니라 계획한 일들 만사형통하시고, 적덕지가 유여도란 옛말 되세기며 올한해에 많은 덕을 쌓으시길 함께 기원합니다.

지난 연말에 경희의료원으로 옮겨 치료를 계속하고 있는 탁은혁동기의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연초에 유쾌하지못한 소식을 여기 올리게 됨을 용서바랍니다. 오늘 은혁이 부인과  통화

해보고 알았는데, 아마도 3개월이상 장기입원해야 하나봐.

뼈치료, 신경치료, 뇌졸증대비, 당제어등 복합적인 치료에다  극심한 통증을 이겨내야하고,

기본적인 욕구를 모두 누워서(그것도 옆으로 누워서) 해결해야 한다니 참 딱하기도 하지...

통증이 멎거나 컨디션이 좋으면 무료함을 이기기위해 간호자나 위문자와 대화도 나눈다니,

병문안도 눈치봐서(?) 때골라 해야 할 것 같네. 경희의료원 서관 2-735호실에 누워 있으니

가족들 위로라도 좀 해주면 좋을 것같네.

다음달 정례모임 2/20 (화)에서 어려운 동기지원 기준을 다시 한번 논의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차기회장의 의견대로 경조기준을 마련해서 일률적으로 적용하는 방안이 좋으리라

생각된다. 차기회장단에 거는 기대가 크다.      (낙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