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홈페이지  모교소식란의 초대의 글과 같이 재경 42회 동기회는 4. 23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소재 중식당 "중원"에서 가진 정기모임에서 같은 해에 졸업한 재경 동래여고 66회를 초청하여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동래여고는 지금은 이사를 갔지만 42회가 졸업한 66년 까지만 해도지척에 있는 학교를 기차통학, 전차통학, 버스통학하면서 3년을 같이 다녀 부산시내 어느 학교보다 정서가 남다르다. 동래여고 66회 동래고 42회와 동급생으로써 66. 2월 졸업 60년대 초, 중반의 시대적 정서와 부산, 동래 일대의 추억을 공유할 친구들이다.

졸업한 지 36년 만에 만난 이날 모임에서 양측 친구들은 60을 바라보는 나이에 40년 전 동래의 추억을 더듬어 얘기의 꽃을 피웠다.
이날 모임은 42회에서 20명, 동래여고 66회가 16명이 참석하였으며 42회 박 수 진 총무와 동래여고 박 태 순 총무의 동기들의 소개와 동기회장 김 규 호 동문은 인사말을 통해 고등학교 3년 꿈 많은 시절 추억을 공유할 친구들을 환영하고 참석에 감사함을 표시했으며 동래여고 성영애 동기회장은 이런 뜻 깊은 자리에 초대해 준데 대한 감사함을 표시하고 40년전의 세월로 돌아가 같이 동래 바닥을 헤매었다. 처음 만남이라 처음에는 좀 서먹 서먹하다가 식사를 하고 얘기를 하면서 금방 친해지고, 지금은 세월의 무게와 함께 얼굴 주름살이 늘고 변해 버렸지만 대부분의 친구들이 어디서 본 듯한 얼굴이라는 말을 많이 하면서 긴세월 짧은 만남을 가졌다.

                                                         -글쓴이 총무 박 수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