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날씨, 평소보다 먼 장소(해군회관)이라 참석인원이 적을까봐 걱정이셨던 오찬석(48) 회장님 행사시작 30분전에 오셨어 도착하는 동문들을 일일이 맞이하시면서, 덕담을 나누셨습니다.

오랫만에 자리를 빛내주신 하금렬(44)선배님, 항상 동문회에 열정이 많으신 차수환(47) 선배, 영원한 여의도 동문회 감사님 황일균(47)선배님이 약속시간보다 일찍 자리를 해주셨고, 우리 여의도 동문회 영원한 자랑이신 박관용(33)선배님 시간에 맞춰 참석하셨어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더 많은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시작하려고 식사를 먼저 하고, 8시부터 백경호(56) 총무님의 뛰어난 사회솜씨로 다사다나했던 여의도 동문회의 송년행사가 막을 열었습니다. 총무님의 내빈소개의 이어 오찬석 회장님의 인사말, 박관용 선배님의 \'꿈을 가지고 미래를 준비하라\'는 내용의 강연이 이어지면서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고,

2006년 신임회장에 차수환 선배님, 총무에 정성헌(57) 선배님이 선출에 있어, 하금렬 선배님의 여의도 동문회의 발전을 위한 건배사에서 동문모두가 하나가 되었습니다.

한나라당 사학법 장외투쟁으로 뒤늦게 도착한 이재웅(49) 의원은 백경호 총무님의 \'정치인은 연설연습(?)이 필요하다\'는 강요에 의해 짧은 인사말을 했습니다.

행사가 끝나고도 아쉬움을 접지 못해 술잔을 나누며, 서로의 정을 쌓아 갔습니다. 차가운 날씨때문에 2차는 다음 기회를 기약하고 삼삼오오 나누어 차를 타고 집으로 행하면서 이날 모임은 모두 끝이 났습니다.

오찬석 회장님에 대한 공로패 전달, 박관용 선배님의 저서 사인회 등 유익한 자리가 된 송년모임에 경비는 회비일부와 부족분 상당금을 오찬석회장님이 부담하셨습니다.

다들 건강하시고, 내년에는 회비가 부족하지 않도록 신경(?) 써 주시기 바라며
남은 한해 잘보내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