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말월초에 제가 좀 바쁜 관계로 후기가 늦어서 죄송함다. 저는 지난 주말에 춘천, 강촌, 남이섬에 다녀왔는데 어린이날을 앞두고 아이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었다고 자부합니다. 몸은 좀 고달팠지만 말이죠. 자, 그럼 그날의 기억을 되새겨 보겠습니다.

지난 4월 28일 목요일 저녁, 여의도에서 역삼동에 도착해 보니 7시가 안되었는데도 불구하고 벌써 49회 김봉관사장님과 장지환회장님께서 와 계셨습니다. 그리고 65회 정현세무사도 와 있었구요. 곧이어 47회부터 70회까지 10명의 동문 선후배님들께서 자리를 함께 해주셨습니다. 지세포에서의 자리가 파할 무렵 48회 오찬석선배님께서 늦게 와서 미안하다고 하시면서 1차 비용을 부담해 주셨습니다. 총무로서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이날의 좌장이셨던 47회 설화윤선배님, 인생선배로서의 진정어린 충고, 고맙다는 인사를 꼭 드리고 싶습니다. 2차는 근처 호프집으로 옮겨 계속 되었는데요, 생맥주를 그다지 많이 마신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2차 비용은 설선배님께서 쏘셨습니다. 그 결과 24만원의 회비가 본의 아니게 저축되었습니다. 아마 제가 총무를 맡고 처음있는 일이 아닌가 사료됩니다. 또 하나 말씀드릴 것은 이날 70회 기수가 처음 나왔다는 것입니다. 럭키생명에 근무하고 있는 허성화후배인데요. 아마 회장님과는 3차까지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음 모임때도 꼭 나오리라 믿습니다.
저희 회장단에서 열심히 연락을 했습니다만, 참석인원이 그리 많지 않아서 죄송합니다. 다음 모임에 더 많은 선후배님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분발하겠습니다. 물론 연락방법도 다양한 방안을 고려해보겠습니다. 혹시 제가 빠뜨린 부분이 있으면 후기에 리플을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참석자 명단임다.(존칭 생략)
47회 설화윤, 48회 오찬석, 49회 김봉관, 권오열
53회 장지환, 57회 박수근, 59회 이상찬
62회 박정욱, 65회 정현, 70회 허성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