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동기들에게 보내는 편지발송을 마쳤읍니다.
150명이상 되는 친구들에게 연락을 취하는 거 참 어렵더군요. 근 2주동안 했읍니다.
전화 연결이 안되는 친구들도 많고 문자를 보내도 연락들을 참 안하더군요. 다들 바쁘니까 그렇겠죠. 연락받는 사람은 한번만 해주면 되는데 연락하는 저로서는 한사람당 평균 3-4차례씩 150 x 3 을 해야하는데. 어찌되었건 결국은 연락해준 친구들은 고마웠구요 아직 연락 안하신 분들은 연락 바랍니다.
편지 받으면 많이들 달라질 거라고 기대합니다.
친구들의 반응도 다양했읍니다.
반갑게 맞아주기도 하고 얼굴도 몰라도 수고한다고 하고...
어색해 하는 친구들도 있고...동기회에 관심없어 하는 친구들, 불만이 있는 친구들 다양했읍니다만 그래도 다 우리 동기아닙니까...
나보다 우리 간호사들이 우편번호 찾아 적고 다 붙이고 수고 많았읍니다.
저녁에 호텔에 가서 장소확인하고 여러가지 점검하러 갔읍니다.
돌아오는 길에 조선용군과 만나서 초청장인쇄, 행사진행, 협찬문제들을 의논했읍니다만 김영대군이 마침 당직이라 못나와서 월요일날 다시 만나기로 하고 헤어졌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