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체육대회에 많이 참여해 주신 동기여러분들께 우선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특히

강철희 , 박기현, 안성모, 이근수,이상수, 탁은혁 (가나다순)동기들의 사모님들 께서 자리를 함께 해주셔 동창회사무국뿐아니라 이웃 선후배들의 부러움까지 사게되었으며, 자리를 빛내주신 여러 사모님들께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근수사모님은 우리동기들을 위해 여러모로 애써주셔서  어쩨 참석동기들을 대신하여 고마움을 전하며 우리집사람과 함께 저녁대접을 한번 할께요. 내집사람은 지은 죄가 너무 많아 일주일에 3일은 교회에 가서 봉사도 하고 선교회 일등으로 수,목, 일요일은 거의 개인약속을 안하는 좀 고지식한  사람(?) 임을 여러 동기들 양해바랍니다.

족구선수들, 혹시 다친데는 없는지 걱정되네요? 김인학, 박기현 동기의 족구실력을 확인하고, 내년 족구대회에는 잘하면  40대기수에서 우승도 넘볼 수 있는 큰 수확도 거두고...

체육대회 끝나고 선후배들과 인사하는 사이 뿔뿔이 흩어져 제대로 인사도 못나누고 헤어져서 섭섭한 마음 금할 길이  없네요.  저녁 늦게 헤어지면서 저녁식사도 함께 못해 마음이 편치 않은 데다, 이정수한테 김치찌개 6인분과 소주 몇병을 저녁식사대로 지불케해서 자존심상하게 해서 속상하기도하고 (이정수가 우리동기들 한테 저녁식사 한번 내는 것은  다음모임으로 연기 해야겠지?)  아뭇튼 겨우 찾아낸 식당에서 낮술에 시달리고 있던 속풀이를 해준

이정수 고맙고, 그 아름다운 마음씨에 하나님의 은총이 있길 빈다.

여러동기님들, 환절기에 건강지키기에 신경 좀 쓰시고 다음달에 즐거운 모임이 될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2006.  9.   25 저녁       성   낙    성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