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를 졸업하고 40여년 모진 창파를 이겨내고 건강한 모습 으로 우리들의 만남 그 자체 만으로도 이번 행사는 성공적 이였네

이번 40주년 행사에 오랜시간 기획에서 부터 조정과 조율을 거쳐 행사를 준비한 부산 이호광회장 김태한총무 서울 허진회장 최영철총무 오일 합창단원들

언제나 행사의 음지에서 묵묵히 봉사하는 병구 복우 본섭 진서 홍배 평호 성만 창원 기주......등등 수많은 조력자들

또한 행사에 참여하신 사모님들의 건강을 위하여 오랫동안 중국에서 신발사업에 청춘을 바치고 돌아온 이효사장의 공장에서 정성들여 만든 예쁜 운동화 지급

그리고 이번 행사의 대미를 장식하고 하룻밤을 지새울 경주 들녂의 산기슭에 자리잡은 오르세폔션의 김한진사장 내외분

이 모든 결정체들의 조합이 어우려져 하나의 작품을 만들었기에 이번 행사의 의미가 더 한층 빛을 발하지 않았을까 싶네

물론 우리들 관객이 없으면 작품은 무용지물이기에 200여명의 관객과 함께 제대로 한판을 만들었지 않나 싶네
-유용훈 왈-

마지막 밤은 휘영천 밝은 밤하늘의 바람에 달이 우리를 반겨주며 시간이 우리를 막지 못하고 우린 이렇게 새벽을 맞이 하는구나

언제 보아도 정겹고 좋은 친구들
1박2일의 못내 아쉬운 시간이 이렇게 찰나지간에 사라졌네

다음 우리 만날때 까지 항상 건강하시고
밝은 얼굴로 우리 또 만나세나

친구들과의 잠시 헤여짐은 다시 만남을 약속하듯 우린 이렇게 귀경길에 올라섰네

양동마을이 고향인 이효친구와 포항의 터줏대감으로 있는 오경식박사의 안내로

양동마을을 거쳐 포항죽도시장 에서 맛난 회를 먹고
오경식 이효 두사람의 배웅을 받으며 우린 이렇게 고속도로를 질주해 모두 잘 귀가 했다네

물론 내 몸실은 1호차 안은 도착할때 까지
최영철총무와 노주혁사모님의 사회로 초죽음을 맞이 하며
졸업40주년 행사의 마무리를 했네

모두들 건강하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우리 또 만나세나
아쉬운 점 하나는 사정상 참여치 못한 많은 동기들
다음엔 꼭 만나보세나

-유용훈 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