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 정종근 
| 제목 | 감투까지 썼는데 우짜지예 ? |
|---|---|
| 글쓴이 | 김봉관(49) [ bkkim@entob.com ] |
| 작성일 | 2006-07-10 |
이번에 오랜만에 지리산에서 극기훈련 할라꼬,
단단이 마음 묵고 있는데 문제가 생겼심더.
어제도 부산서 침낭 빌리고 코펠 찾고 배낭 꺼내 놓고
준비물도 점검 다했는데 오늘 문제가 생기네예.
요새 며칠간 눈앞에 머가 어른거려 혹시나 해서
오늘 안과에 갔더이 눈안에 원인 모를 출혈이 생깄다카네예.
그래서 무리하면 큰 일 난다케서 주말 지리산 등산 간다 켔더니
의사가 절때로 가몬 안된다캅니더.
재곤 형님, 형수님하고 한 편 되서 잘 해볼라켔는데,
우짤 수가 없네요.
대신 모두 건강하게 잘 다녀 오시고 뽈라구 맛이 어떤가
나중에 알려 주이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