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거침없는 언변으로 시청자들을 재미있게 하는 mbc뉴스 앵커 최일구 아나운서의 어제 개표방송중 또 터진 어록들.....몇가지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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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에 바톤을 넘기며,
짜장면 시켜 드시고 계속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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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프렌들리하고 시청자에 몰입하는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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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길 의원과 인터뷰하며, (이때 권영길 후보는 접전을 벌이고 있었다.)

최일구 : 아직 당선은 아니죠. 엎치락뒤치락하지 않습니까?
권영길 : 저는 당선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최일구 : 아... 멀리 서울에 있어서 잘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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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 a severnt. 영어좀 썼습니다. 국회의원은 머슴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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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스튜디오 엘레강스하고 판따스틱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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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의원과 인터뷰하며,
최일구 : BBK를 이렇게 불러보면 어떨까요.
홍준표 : (순간 긴장)
최일구 : 브라보 브라보 코리아라고 불러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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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국의원과 인터뷰하며,
최일구 : 재래시장 많이 가셨죠
최철국 : 모범답안
최일구 : 왜 정치인들은 선거때면 재래시장에 가나요.
최철국 : 모범답안
최일구 : 당선이 되었는데 내일도 재래시장 방문하시나요.
최철국 : 모범답안

최철국의원 봉하마을 지역구에 출마한 것으로만 알았는데,
순발력도 좋고 스마트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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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간이 11시 37분입니다.
아직 주무실 시간 안된 거 아닙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