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들 잘 지내는지,
 
한국에 출장 간 김에 누굴 보는게 좋겠다 싶어,  동고야를 펼치던 중, 상용이의 1000회 글쓰기 달성에 동참하고자, 갑자기 자판을 두들기게 되내.
 
올려논 사진을 보니, 좋은 모임에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니 참 부럽기도 하구만..
솔직히 근 25년~30년 (우와~~) 이 지나, 누가 누군지 잘 모르겠지만 (멋진 선글라스에 턱수염은 누군신가?)
그래도 낳설지만은 않다는 느낌이구만..
 
추석은 잘들 보내셨는지...
여기도 맑은 보름달이 위영청 떴다네.
고향의 노란 큰 달에 견줄만은 하겠냐마는,
저 쪽과 이쪽을 거의 같이 보고 있을 고향의 달..
 
그리움과 기다림은 쌓여야 맛이라..
 
이번 출장은 Project관련하여 주로 남쪽에 위치한 업체를 방문 할 계획이라, 재경 동문에 인사를 못하고, 부산 고향집에 들릴겸 부산 친구를 봤으면 하는 생각이네.
혹시 김진수 연락처를 알려줄 수 있으면 하네만...
 
우리의 우상이던 최동원이 장효조가 가다니..
 
건강 조심하게.  스트레스, 소주에 삼겹살 마구 먹어대는 것도 좀 삼가야 할 건가?
 
그래도 이번에 가면 자갈치서 막거리 한 잔 할 생각이네.
 
시드니 이 윤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