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몰랐다. 어느 59회 후배가 알려주더라
 
충북대학교 독문과 교수로 2008년에 갔다고...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한국의 문학평론가가 날개를 펴다...
 
광훈의 필력은 이 시대 최고의 지성이라고 하는 고려대 명예교수이신 김우창교수가 이미 인정한바 있음...
 
연구실로 전화하니 안받는다...휴가갔나..언젠가 독일유학시절 독일로 전화하니..논문 다 끝나냐고 물었다 지하철 안에서 전화를 받더라. 그때  이젠 chapter 1을 끝냈단다. 1년뒤에 다시 연락하였다 chapter2 끝났단다..이렇게 1년에 거의 한장씩 끝내더니 결국논문을 다 끝내고 또 한참동안 고려대 아세안문제연구소에서 연구교수로 있었다. 내가 고려대에서 학회가 있을 때면 꼭 그 친구를 찾아갔다..그때 마다 안보여 쪽지를 남기고 오다..
 
친구여 뒤늦게 나마 축하한다..늦게 직장을 잡은 만큼 더 열심히 연구해서 한국의 지성수준을 올려주길.....
 
영찬/창현 등등의 친구들은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광훈이를 찾은 것 처럼 이들도 곧 나타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