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둘러보는 것도 잊고

어제 전화 드릴려고 했는데

고마 또 잊고 오늘 우선 이 추억의 소리를

옮겨 봅니다.

42회 형님들께서

요즘 어떻게 지내시고 계신지 라고 여쭈어보는 게...

상우 형님께서 지난 형수님과 모처럼 좋은 곳을 다녀오셨더군요.

전화도 해주셨고

기순형님과 기환 형님 한번 찾아뵈오라고 하셨는데...

수진 형님 수술하시고 난 뒤 동창회 사무실에 나와셔서 계시는데

전화를 통했습니다.

많이 좋아지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정근형님에게

전화를 드렸더니 통할 수가 없어서... ???

어젠 모처럼 재일형님께서 전화를 주셔서

지리산 무박산행에 가신다고 하시는데

42회는 없냐고 어쭈어봐서...

저도 요즘 뭐하고 지내는지...

지난 일본해외산행 갔다온 후

영 머리가 잘 돌아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지루한 비에 후덥지끈한 더위에

영 힘이 삐집니다.

어쨌든 오늘 밤 늦게

또 산악회 회원을 모시고 버스 한 대로

지리산 무박산행 다녀올까 합니다.

토요일 아침에 비가 온다고 했는데...

더위를 잠시 잊을 수 있을지요?

넘 더운 날씨라...

특히 남쪽은요...

형님!

말복도 지나버렸는데

몸보신은 하셨는지요?

언제 찾아뵈겠다고 하고선

더위에 성가시게 할까 싶어서예...

혹시 시간 계실 때

가까운 을지로3가(5번출구 입정동방향 바로 나가면 오른쪽 10미터에

) 을지면옥에서 평양식 냉면 한 그릇 하시면

어떨지 여쭈어봅니다.

이 더위에 잘 지내시옵고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