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소리, 새 소리, 바람소리 들으며 산길을을 따라 구름에 달 가듯이 유유히  걸어가는 친구의 뒷 모습이 정말 대견스러운 한해였습니다.
매 주말 거의 빠짐없이 건강산행을 하면서 \"40동산회\" 활동은 우리 동기생들의
우의를 다지는 한편 체력, 정력 강화를 위해 더 없이 좋은 기능을 하고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몸이 조금은 무거운 듯 등산을 불편해 하던 인학이는 이제 위풍 당당한 모습
으로 북한산을 주름잡게 되었으며, 조금 긴 산행에는 처음부터 겁을 집어먹던
건식이는 이제 시종 통쾌한 웃음과 여유로\" 어디한번 가볼테면 가봐 \"하는 식
으로 대열의 선두를 탈환하게 되었으며, 조금도 지칠 줄 모르는 근수,
영원한 선봉장 기삼이, 항상 일정한 페이스로 여유있게 완주하는 정열이,
그리고 완벽한 산악인 유재웅 등등............

이러한 즐거운 산행을 하기 까지는 언제나 신속한 메세지 송달로 산행계획을 알려주는 디지탈 주무 성기삼 회원의 노고를 간과 할 수 없지요.
동산회 회원을 대신하여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건강관리를 위한 최고의 수단은 등산이라고 하는 의학계의 판단이 아니더라도
등산은 우리 친구들의 노후건강을 확실히 지킬 수 있음을 확신합니다.

우리가 등산할때  항상 무거운 카메라를 휴대하고 추억의 순간들을 놓치지
않고 담아와 홈 페이지에 올려주던 끈기와 열정의 산 사나이 박기현 회원의
빠른 쾌유로 내년에는 함께 등산 할 수 있기를 산 신령님께 기원하면서

\"40 동산회\" 회원 및 동기생 여러분의 가내에 평강과 행운이 함께하시고
병술년 새해에는 최고의 가치인 자신의 건강을 위해 40동기생여러분의
전폭적인 동참을 고대하면서....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40 동산회 회원 일동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