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린 시간이 문제가 아니라,첫 도전에 중도포기하지않고,풀코스를 완주했다니,정말 대단하구나.서울에서도 마라톤 동호회가 있어서 알고는 있는데,겁이나서 엄두를 못내고있다.이번주 연휴때 후배들과 지리산 종주를하기로 했는데,뜻대로 될지 의문이다,마라톤은 그래도 영 아니다 싶으면 그냥 중도에 포기하고 차타고 오면 되겠는데,정해진 시간은 못지켜도 웬만큼 따라가 줘야 될텐데,걱정이태산이다.6월 15일 경부 합동 산행에는 서울에서도 많이 참석 해야 될텐데,중이 제머리 못깍는다고, 내가 회장이니 많이참석해달라고  할수도없고, 어떻게할까 생각중이였는데.김교수가 대신해줘서 고맙네.아무튼 우리동기들 많이참석하도록 할테니,부산에서도 김교수가 힘좀쓰야겠구나.전임회장이니까, 아직 말발이 좀 안묵히겠나! 일년에 한번,이렇게라도 얼굴 한번볼수있는 기회가있다니,이얼마나 다행스럽고 행복한일 아니겠나! 그럼 15일 구미 금오산에서 보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