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6회 최양경 입니다.

 

오늘 처음으로 지사랑에 들어와서 몇자 적어봅니다.

 

낚시하면

어릴때 시골의 친구들과

대낚시로 강가와 저수지등에서

피래미 붕어 등을 낚아보았던 기억이

까마득하게 납니다.

 

또 20대 후반쯤 되었을까

회사 동료들과 파로호에 낚시대회랍시고 1번 갔었는데

그때는 보신탕등 음식만 잔뜩 가져가서

낚시보다는 먹자판만 벌였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후 가장 최근의 낚시 기억으로는

몇년전 약6개월간의 일본 연수시절에

현지에서 바다낚시를 몇번 갔었는데

그때 처음으로 바다낚시의

매력을 실감했던 기억이 납니다.

 

특히 본사및 연구소직원들과 함께한

동경근처의 생전 첫 출조에서는 믿어지지 않게도 우승을 하여

낚시복 트로피등을 부상으로 받고 기뻐했던 기억도 납니다.

 

바다낚시가 처음이었던 그때 한국인은 혼자였고

그배에 일본인 직원 30명 정도가 같이 낚시를 했었죠.

바다낚시 방법을 몰라 선장에게 물어가면서 낚시를 했는데

고기들이 눈이 멀었는지 희한하게도 잘 걸려오더군요.

나중에 결과물을 확인하니

제일 많이 낚았고 제일 큰 놈이 있으니 우승이라고 하더군요.

그때 기분 정말 찢어지게 좋았습니다.

 

각설하고

낚시에 대해서는 위 내용정도의 기억을 간직하고 있는데

지금 당장은 지사랑에 참가하기가 어렵지만

나중에 언젠가 기회가 있다면

참가할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그리고 김영환 동기의 말처럼

배우에서 한 꼬뿌할 기회가 만들어 진다면

그 얼마나 술맛이 좋을지 가히 짐작이 갑니다.

언젠가 지사랑 회원님들과

한 배에서 함께 할수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하면서........

 

지사랑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