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합니다.





따스한 것이 그리운 아침입니다.



아침 일찍 집을 나서는 나의 두 딸을

먼 발치에서 조용히 지켜 보았읍니다.



너무나 어리게만 느껴지던 딸들이

어느덧 여인이 되어 가고 있읍니다.



나의 소년시절과 젊고 여렸던 시절은 가고

어느새 중년의 내가 되어 버린......



아들의 뒷모습을 쳐다보며 흐뭇해 하시던

옛날의 내 아버지가

여기 내가 되어 서 있군요.





오늘 하루도 즐겁고 행복한 날이 되십시요.





***************** 奉 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