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환 형님

 

감사합니다.

 

제가 먼저 형님께 안부를 전해드려야 하는데..

 

예, 형님 말대로 무소식이 희소식입니다. 열심히 적응한다고 너무 늦게 소식전해 죄송스럽습니다.

 

전 여기 싱가폴에서 적응 잘 하며 나름대로 잘 살아가고 있습니다.

 

당초 떠나올때 예정한 만큼이나 한국에 자주 들어가지질 않군요.

 

제가 여기서 하고 있는 일은 Offshore분야중에서 석유개발 과 시추선운영 관련한 인력파견 및 장비 공급, Project Management 등의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분야가 생소해서 일반인들은 잘 모르실 수 있습니다만

현재 석유가격 폭등과 관련해서 업종전반은 상승추세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 석유공사 다닐때 하던 일과 밀접히 연관을 맺고 있어, 단지 영어로 주로 업무를 하는 것외에는 큰 차이는 없습니다.

 

현재 여기 국제학교로 중학생(Gr 6)이 한학년 빨리 된 제 딸아이와 한국의 복잡다다한 생활에서 해방된 아내는 한국보다도 아주 만족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작년 말 제가 떠나 올때 많은 환송을 받아 너무 감사했는데

한국에 들어 가게되면

조촐히 한잔 모실수 있는 기회가 곳 올것으로 기대합니다.

 

홍순형 선배님 이하 창환 형님, 신영환형님, 부성옥형님, 김규현 형님,김욱창 형님, 송태복 형님, 김종배 형님, 이종대 회장님 이봉주 형님, 이정우 형님, 조광철 형님, 김종우 형님 그리고 지헌이, 병근이를 비롯한 우리동기들, 세군이, 이득이 등의 멋있는 우리 후배님들과 그리고 이름을 다 열거하지 못한 존경하옵는 선후배님 모두 모두 다 보고싶고, 감사 드립니다.

 

참고로 싱가폴 출장 또는 여행오실 기회가 있으신 동문께서는 아래 연락처(주로 핸드폰)으로 연락주시면 성심 성의껏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건강하시고 또 연락드리겠습니다.

 

비바 61 장순용 드림.

SIMON JANG

General Manager

Far East Offshore Pte Ltd.

Tel : (65) 6297 0511 / Fax : (65) 6297 0166 / Mob : (65) 9620 7113
Email : sychang@naver.com / Website : www.feoffsho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