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9월 24/25일에 부산 서울 합동동기회겸 제3회 경부이어달리기 지원을 위해 참가해 주신 동기님들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합동동기회는 부산에서 19명, 서울에서 30여명 모두 50명이 넘는 대 행사였습니다.

상경하는 장면부터 정리하면(참가하지 못한 동기들을 위하여);
24일 새벽6시 동기들이 시간에 맞추어 와 주었다. 참석하기로 하였으나 급한 일로 못온 동기도 있었지만, 공삼택 회장을 비롯하여 배재웅, 한태병 전 동창회장, 강상중, 김경택, 김유일, 김희복, 노정광, 문기원, 문진호, 박동식, 박상득, 박상제, 안병구, 이동순, 이태희, 최형진, 한운현, 홍경표가 참가하였다.
경이달을 지원하기 위하여 동창회에서 김병규(41)회장, 김원종(52) 사무국장이 참가하고, 모교에서 한(48)교감, 이(48)교무부장, 2학년 재학생 학생장 서민석(83)과 48회의 김영성 동기회장이 참가하였다.
그리고 경이달의 달리미로는 김겸렬(45)망마클회장, 박선화(48)부회장, 이삼해(45), 정동일(55), 소대영(55)이 참가하였으며, 개성고(구 부산상고) 동문 5명 등 모두 35명이 출발하였다.

남해고속도로에 들어가면서 총무보를 자임한 김유일의 사회로 공삼택 회장의 인사와, 배재웅 전동창회장, 한태병 전 동창회장의 격려사가 있었다.
서로 인사도 할겸 같이 탑승한 모교교감, 망월마라톤 회장, 재학생 대표, 48회 동기회장, 그리고 부산상고 동문 대표 등의 인사가 있었다.

사실 같이 탑승한 후배들의 기수는 45회, 48회, 55회 등 동래고의 막강 동기회이며, 인사한 동문들은 각 동기회의 중책을 맡은 후배들이다. 약간 사탕발림은 있겠지만 40회의 단합된 모습에 상당히 놀란 것 같았고, 각 동기회들도 40회 선배들 본받겠다는 내용의 인사다. 어떻든 듣기 좋은 칭찬임에는 틀림없다. 상고도 비슷한 내용의 인사이었다.

그 다음은 우리의 만담가인 박상득 동기가 맡았는데, 예전에 비하여 많이 점잖아져 한문 풀이와 지리 역사가 만담의 주제다. 가는 동안 버스내에서 공 회장이 준비한 조식을 하고, 김희복 동기가 준비해온 떡 등을 먹으며 서울로 서울로 향하여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