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골프에서 퍼팅을 하기전에 많은 생각을 하게된다

거리는 얼마인가?

오르막인가?

내리막인가?

옆으로 얼마나 휠 것인까?

잔디는 잘구르는가..아님.. 무디게 구를까?

그리고 마음의 결정을 하고 퍼팅라인에 서게된다

그러나..

지금까지 내가 했던 모든 결정은 사라지고..

처음의 갈등이 다시 시작된다

얼마나세게칠까?

오른쪽으로 칠까?

왼쪽으로 칠까?

혼란에 빠지게된다

이윽고...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저지르거나..

잘못된 선택을 하여 실패하고 만다

몇년전에 추석날 선물받은 책이 한권 있었다

제임스 도드슨이라는 골프전문기자가 쓴.. "마지막 라운드"라는 책..

몇페이지를 읽다가 지루해서 그만둔 적이 있었는데..

어제..책장에서 우연히 꺼내 보다가..

이 문장이 눈에 띄었다

"PUTTING LIKE A KIDS"

퍼팅은 어린아이처럼 하라..

우리는 인생을살면서..

또 직장을 다니면서..

사업을 하면서..

가정을 꾸려가 면서..

많은 결정에 직면하게된다

새로운 도전 앞에 서기도 하고..

지난날의 잘못된 일들이 다시 돌아 오기도 하고..

피해가고 싶은 일들을 만나기도 하고..

양손에 떡을 쥐고 어떤걸 먹을까 고민하기도 하고..

(이런걸 심리학에서는 갈등이라고 부르며 갈등에는 "접근 대 접근 갈등",

"기피 대 기피 갈등", "접근 대 기피 갈등" 등으로 나누더라)

이럴때 어떻게 해야 할까...

어린아이처럼 결정하고

어린아이처럼 행동한다면...

어린아이는 목적이 뚜렷하다

목표가 정해지면 망서리지 않는다

바라는 일이나 물건에 모든 것을 걸고 올인한다

새삼.. 이말이 가슴에 와 닿는 건..

아마도 내가 나이가 들어서(늙어서..)일게다

매사에 단순명료하게 결정하고 추진했다고 생각하는 내가..

언제부턴가.. 망서리고.. 두번,세번 생각하고..

선뜻 행동에 옮기지 못하고..

그래..

thinking like a kids.

action like a kids.

business like a kids.

어린아이처럼 생각하고 행동하고 사업을 해보자..

오십 중반의 나이를 몇살은 되돌릴 수도 있지 않겠는가!

 

어린아이가 되자...

젊어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