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 허세군 
| 제목 | 싱가폴에서 인사드립니다~ |
|---|---|
| 글쓴이 | 장순용(61) [ jangsoo@samsunglife.com ] |
| 작성일 | 2007-11-08 |
존경하옵는 비바 선배님들~,
그리고 멋진 후배님들께
소식전하는게 많이 늦어 죄송합니다.
출국하기전
여러선후배님을 모시고 환송자리를 마련해주신것에 대해
다시한번 감사 말씀드리며,
항상 그 훈훈한 동래고-서강인의 마음을
간직하며 살겠습니다.
해외출장중이셨던 신영환선배님을 비롯해
제가 꼭찾아뵜어야 할 몇몇선배님들에게
직접 인사말씀 드리지 못하고
너무 빨리 떠나오게 되어 또한
죄송스럽고 아쉬운 마음 감출 수 없습니다.
저는 선배님의 염려와 도움으로 말미암아
지난10월 20일 한국을 출국하여
여기 싱가폴 생활에 잘 적응해 가고 있습니다.
소식전하는것이 조금 늦은것은
생각보다 제가 해야할 영역의 일들이 많고,
(예전 석유공사에서 했던 일과 연관성은 있으나
석유관련 산업이 심히 방대하고 offshore 업무는
예전에 깊히 관여하지 않은지라 많은 훈련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집을 비롯해서 아이 교육까지 기본적인 생활을 위해서
준비되어야 할 사항들이 제 생각만큼 쉽지 않아서니
널리 이해해주시길바라며
(아직 가족들이 한국에서 안들어와 혼자라서
민생고 해결하는것까지 겹치니까 더 시간이 없는것 같습니다.)
현재 지내는 콘도(여기는 민간아파트)는 우리회사꺼지만
한국에서 들어올 가족과 제가 살 집(clementi근처 콘도)을 드디어
며칠전에 구하게 되어 일단 큰짐 하나 들고서
선후배님들에게 소식을 전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하여튼, 저는 이곳 생활에 꽤 잘 적응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여기 웬만한 곳에가면 다있는 푸드코트의
각나라 음식을 다 트라이 해보면서
먹는데 잘 적응하고 있다는 게 제자신에게도 약간 놀라기도 합니다^^
비바 선후배님~
한국이 아니라 싱가폴에서 이제 새롭게 비상해야할
Albatross로서의 장순용을 생각하니
여러모로 마음이 무거워 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또 현재 여기 제가 하고있는 Offshore Business의 사업과 관련된
개인적인 Vision을 생각하니 여러가지 중압감을 감출 수 없지만
일단은 건강하게 잘 적응하고 정착해서
선후배님들에게 더욱더 자유롭게 다가 설 수 있는 상황을 만들고 싶습니다!
제 연락처는 싱가폴 핸폰
이메일은 sychang@naver.com을 개인메일로 계속쓰고 있으며,
사무실 연락처는
SIMON JANG, General Manager,
Far East Offshore,
10 Jalan Besar#12-02 Sim Lim Tower Singapre 208787
Tel
입니다.(12월 경에 사무실을 이사할 가능성이 있음)
혹시 싱가폴 방문하시는 분은
참조해서 미리 연락주시길 바라며
우리 동고 서강대 선후배님들 모두도
건강하고 멋지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또 연락드리겠습니다~
싱가폴에서
61회
장순용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