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관련 행사가 부산 모교에서 있어 다녀왔다

그래도 서울서 몇명은 가야하는데 인원이 없네... 그래서 이번도 혼자서 몸으로 떼웠다..

일요일 10시 모교도착... 부산동기들 20여명 모여있고, 선수 선발 유니폼 착용등등 부산하다

서울서 왔다고 특별 대우 해준다. 고마위 동기들아...

30여년 만에 보는 동기들이 반수..

윤영민,한성종(축구부),김병호(축구부)김용범 김상훈, 방주,두영,갑선,진기,상무,상섭,문창호,전윤철,김종규(부산회장),길명,김제현,임병문,송태훈 또 이름 잘모르는 동기 등등.... 최원까지

준결승에서 60회하고 했는데 야들이 무지하게 잘하네...합숙훈련했나.. 패스가 좍좍 맞네..

힘도 못쓰고 뛰어다니다가 4:0으로 패... 3~4위전으로 감.

1시간반동안 쉬는동안 막걸리 두어병묵고

 " 지먼 어떻노? 이리 친구들 얼굵보는기 최고아이가?" 하면서 최강 56회와의 시합은 뒷전...

그런데 시합 휘슬이 울리자 전혀 딴판 술한잔 묵고 차니 패스가 더 잘되네...

결국 우리가 4:3으로 승리....이중 최원이 서울서 내려간 밥값으로 멋진 헤딩골 성공.

이후 샤워후 태훈이가하는 온천장 어촌마을가서 뒷풀이하고  서울올라오는 열차에 몸을 실고 퍼짐...부산 친구들과 나워 물라꼬 뻐지 술한병 들고갔는데 아주 맞있게 먹었음...

이번주 목욜(6.18) 얼굴보자...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