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북한산 메아리가 우리를 부르네? 연탄도 부르고 문수도 부르고 다 오라 하네, 삼용아! 니는 도봉산에는 가고 북한산에는 안 온다고 산신령이 머라 하네, 마나님 모시고 같이 오라 하네.
요즘은 비가 자주 와서 그런지 계곡물이 너무 맑고, 파란 새싹들이 보기좋게 물이 올랐습니다. 또한 오월의 산행은 철쭉도 좋고  산수유가 핀 것도 더욱 더 보기 좋습니다. 그리고 산새들의 합창소리를 들어 보세요. 이보다 좋은 음악은 없을 것입니다.
48동기 여러분! 이 좋은 산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아무나 오면 않됩니다. 오직 48동기와 마나님과 함께 오면 됩니다. 그리고 올때 단지 소주 한병만 가지고 오면 됩니다. 이번 5월 26일 일요일 구기동 구기파출소 앞에 아침 9시 30분 까지 오세요. 북한산의 파노라마를 보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