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마음은 있었지만 미루고만 있었던 부산-서울 망월상대의
만남이 드디어 구체화되었습니다.

개별적인 만남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정말
졸업후 처음인 것 같습니다.

박명석형님은 우찌된 일인지는 몰라도 같이 수업도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정말 오랫만에 만나뵐 기회가 생겼습니다.

모두다 바쁘시지만 좋은 기회입니다. 더더욱 그동안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경부이어달리기에도 참가를 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라 하겠습니다.(이어달리기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사실 모르고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땀을 뻘뻘 흘리고
있습니다.)

장지환선배님은 혼자서 거금 50만원을 이미 찬조하고도
모르는 척 하고 있었다는 사실도 알았습니다.

학교다닐때 지도교수로 망상을 돌봐주셨던 김유일선배님이
애를 많이 쓰고 계시다고 합니다.

이번 행사가 부산-서울 망월상대의 유대를 강화하는
행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구체적인 행사계획은 다음주 경부이어달리기 집행부에서
상세한 계획을 올리면 그때 다시 공지하겠습니다.

차량문제, 숙식문제, 시간계획, 달리기 참여 방법 등 생각할
일이 제법 많이 있습니다.

그런 것은 잊어버리시고, 약간의 땀을 흘리고 부곡온천에
몸을 푹 담궜을때의 나른한 만족감만 상상하시기 바랍니다.

참가여부를 알려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