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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자주 다닌 곳중의 하나가 천성산,
지금은 등산로가 많이 다양해져 천성산을 찾을 기회가 적어진게 사실,
명륜동12번 버스출발지에서 부터 승차전쟁을 치루고,
양산시내를 구비구비 돌아 내원사입구에서 하차,
이미 시간이 훌쩍지나 봉고차로 절입구 삼거리까지 이동하기로 하고,
2차 탑승을 기다리는 사이, 재빠른 이범수교수 양산막걸리를 가게에서 사와 막걸리맛 감정한다고 두루 잔 돌리고,
내원사계곡 다소 수량이 줄어 우렁찬 물소리는 들을 순 없지만,
이만한 계곡 찾기가 부산근교에서는 쉽지 않다...
오늘 산행에 정말 오랜만에 참가한 김 환 대장,
사업이 바빠 시간내기가 쉽지 않았을 텐데,오늘도 무리가 되지만
산우들을 보기위해 참여하였다고 하니...만나서 기쁘다
체조와 발대식을 마치고 계곡으로 이어진 등산로,
숲그늘과 작은 폭포들이 연이어, 우리마음을 상쾌하게 만드는
자연 그대로의 멋,
연두빛 나뭇잎사이 뻐꾸기소리,어느 새둥지에 탁란을 시킨걸까 !!!!
천성산 약수터에서 보약 한 바가지 들이키고,
짚북재를 지나 영산대학교에서 날머리,
학교운동장에서 체육행사하는 싱싱한 젊음을 부러워한채,
온천장으로 이동,땀을 씻어내고 송강정식당에서 맛난 삼겹살파티.
김동환군이 아쿠아팰리스에서의 명예로운 마감을 예고하고,
제경열군은 여식일로 윤태기원장과 만남이 너무 고맙고
감사하여 이를 동기들에게 널리 알리는 자리가 되었다...
1.참가자: 김 환,김겸열,김동환,김상헌,김성해,김정헌,문병호,문한수,
박대호,박석근,유창현,이범수,정연보,제경열(최정자),조경권,
조옥현,최구식(김휘순) 19명
2.산행로: 내원사입구~성불암입구~짚북재~영산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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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김욱동 [idhoya5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