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고난 체력입니다.

전생에 지은 복덕과 조상님의 음덕이 함께하고

또 항상 건강에 조심한 공덕으로 보입니다.

마라톤 풀코스를 달리니 놀랄 일입니다.

건축업자가 집을 지으면서 탄탄하게 지은 집도 있고

엉망으로 지은 집도 있습니다.

허술한 집에 사는 사람은 항상 집을 잘 수리 해서

살아야 합니다. 그래야 집을 오래 보존할 수 있습니다.

사람도 그렇습니다. 부모로 부터 튼튼한 몸을 받은 사람도 있고 날 때부터 비실비실한 몸을 받은 사람도 있습니다.

근본이 비실비실한 사람은 살면서 아주 조심해야 몸을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불행히도 월영이는 허약한 몸을 받았습니다.

그것도 모르고 20대 부터 40대 후반까지 엉망으로

살았습니다.맨날 술과 고기에 과식하니 그 몸이 어찌

견디겠습니까. 좀 철이 들어 50대 후반 부터 조심하였는데

때는 늦었습니다.서서히 몸의 이음새가 벌어지는 느낌입니다.

그래 더욱 조심하고 하늘의 처분만 기다립니다

문박 사지을 보니 윗니는 희고 깨끗한데 아랫니는 잘 보이지 않습니다. 희미하게 색갈도 검고. 음식을 잘 먹으니 분명히

있을텐데........ 윗니가 아랫니를 덮는 것 같습니다.

지극히 정상입니다.그래야 입안공간이 넓어져 혀가 잘 돌고

말을 분명히 할 수 있습니다. 월영이는 윗니 아랫니가 거의

일치하여 끝 말이 분명하지 않습니다.

자식놈은 읫니 아랫니가 역전되어 끝 말을 알아 들을 수

없었습니다.오래 전에 장시간 수술하여 교정하였습니다.

그래도 끝 말이 완전하지 않습니다.

말이 딱 부러저야 하는데.

아무러나 문박 아랫니가 보일락 말락하여 다음에

만나면 자세히 살펴야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