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명이서 치룬 정출이라고 하기엔 조촐한 자리였습니다.
무사히 잘 치루었구요.
이용학 선배님은 저녁 7시경에 귀경하셨고
혼자서 밤을 보낼려다가 대학선배를 불러 밤 낚시를 즐겼습니다.
서울 근교에 이렇게 멋진 저수지가 있으리라곤 생각지 못했는데....

날씨도 좋아서 물가에 앉아 있기에도 좋았고
물론 새벽에 많은 비가 왔지만
차에서 잠에 취해 비가 오는 줄도 몰랐습니다.
기대엔 못미쳤지만 다수의 붕애와 6치급의 붕어 등
총 10여수의 조과를 올렸습니다.
이렇게 2005년을 마무리 짖기엔 아쉬움이 큽니다만
내년을 기약하며 납회를 마쳤으며
내년엔 정출이 아닌 번개식으로 출조를 하려고 합니다.

회원여러분도 개인 출조를 하실땐 글을 남겨서
같이 갈 수 있도록 협조 부탁드립니다.